중국대학원-복단대 한중FTA 상해포럼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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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5
한중대학원생이 “2012 동아시아 경제통합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오후1시30분에 복단대 경제대학원 7층 714호 세미나실에서 포럼을 가졌다.
중국은 상해(Shanghai)를 중심으로 경제가 발달되어 있어 중국내 경제학 부문에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상해 복단대 경제대학원의 경우는 미국의 시카고학파라고 불릴 정도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상해푸서지역에 위치한 복단대에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과 복단대 경제대학원생들 50여명과 6명의 교수진이 모여 양국 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중FTA에 관해서 포럼과 대담(츠후이성 베이징대 교무위원회 부위원장- 스레이 푸단대 공공경제연구센터 소장-이호재 중국대학원장)을 동시에 진행하여 세간에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진행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에서 민감하게 다룬 금융, 철강, 지적재산권부분의 동일사안에 대해 대담과 토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포럼이었다.
2010년부터 정기적이 이루어지는 복단대 경제대학원생과의 포럼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에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들이 중국어 발표, 토론의 전 과정에 대해 복단대 대학원생보다 높은 평을 받아 주의를 끌었다.
복단대 경제대학원 何喜有 교수는 “프리젠테이션의 구성과 연구주제선정이 성대 중국대학원생들이 복단대 학생들 보다 철저한 준비와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에 복단대 학생들에게도 이점을 주지시킬 것”이라고 하였다.
이 포럼을 주최한 이호재 중국대학원장은 차세대를 리드할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간 난제인 한중FTA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해법을 찾으려고 하는 노력은 양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현재 진행하는 한중국제포럼를 보다 확대하여 지역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자: 츠후이성, 스레이, 이호재 중국대학원장
-발표자 및 논문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김현중: 한중FTA발효가 한중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박현주, 복단대 경제대학원 웨이위항: 보험업과 경제성장간 인과관계
√복단대 경제대학원 류춘첸: 한중FTA 경제효과 및 전망분석
√복단대 경제대학원 리허둥: 중국 장강삼각지역 및 한국산업내 무역실증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