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 ─ 현장에서 중국시장을 체험하다!
- 관리자
- Hit3066
- 2012-07-03
국내 유일의 중국경제-경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중국경제관리학과 학생 28명은 지도교수 이호재 교수와 함께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2주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현장체험과정인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을 진행했다.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국내외 학부 및 대학원을 통틀어 유일한 현장 연구강좌로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사회 현장에서 요구되는 명실상부한 중국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국 연구방법에 기초한 연구설계, 사전 파이럿 조사(한국의 기업탐방과 검증, 실무자 인터뷰) 및 중국현장(현지인 설문조사 및 현지기업탐방)을 결합한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을 2006년부터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으로 현장연구를 떠나기 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직접 방문지역을 선정하고, 사전 자료조사를 하며 현지연구방법을 철저히 준비했다. 중국 북방과 남방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학생들은 중국 현지인을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중국기업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하며 현장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주제도 「한중FTA에 대한 한중대학생들의 인식조사: 농업과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중국 롯데마트PB(Private Brand)제품 차별화 전략」,「하나은행의 중국 현지화 전략방안에 대한 연구」,「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롯데백화점의 중국 진출에 따른 유통전략」, 「한국기업의 중국 사회공헌활동 전략-: 아모레 퍼시픽의 "make up your life"활동 위주로」, 「북경현대차와 상해폭스바겐차의 소비자 인식 비교」,「한중 IT기업의 환경경영이 소비자 구매행위에 미치는 영향」, 「제이에스티나 중국 시장 마케팅 전략」과 같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였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의 중국 현장 조사를 하면서 중국 시장의 특징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개선점을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과정에 참여한 이충근 학생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MBA다운 수업이자 중국대학원만이 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매 수업 시간마다 발표를 준비하고 선행연구를 해오면서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임할 수 있었던 수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정을 설계하고 책임지고 있는 이호재 교수는 “연구 장소에서 주제 선정 및 방법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토론하면서 이루어지는 중국비즈니스체험연구과정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중국 현장 감각을 갖추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문제 해결형 수업이다“고 밝혔다. 본 과정이 끝난 후 학생들은 연구 보고서를 정리하여 주제와 관련된 기업에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중국대학원의 계약학과 학생 7명은 여름/겨울집중과정을 통해 중국현지의 시장 환경조사를 하고 있다.
국내외 대부분의 교육기관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전문가 강의, 학술논문 및 연구리포트를 통한 지식의 간접적 전달 및 습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실무중심적 현장연구과정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