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원—삼성그룹 차세대 중국전문가 키운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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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6
중국대학원—삼성그룹 차세대 중국전문가 키운다
산업체 고급 중국경제전문가양성 계약학과 설치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를 이끄는 주요 2개국(G2)로 급부상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미래 국제관계 속에서 미국과 중국의 양극 체제를 전망하고 있다.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 관계는 수교 이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으며, 앞으로 양국의 관계는 더욱 밀접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중국 경제 및 시장에 관심을 쏟고 기업 발전을 위해 중국전문가 양성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국내에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급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간파하고, 준비된 현대중국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개원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이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와 “산업체 고급 중국경제전문가양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라 삼성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그룹차원에서 참여 기업별 지원자를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추천하며, 입학 전형을 통과한 삼성그룹 인력은 1.5년간 한국 성균관대학교 및 중국협력대학인 북경대학 광화경영대학원 또는 복단대학 경제대학원에서 중국대학원 특유의 경제·경영 전문전공지식, 중국실무능력, 중국지역 현장체험과정 등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중국대학원은 계약학과를 설치하면서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인 ‘중국시장 환경조사’과정을 실시한다. 본 과정은 방학기간 중국 현지에서 실무중심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중국시장 현장 감각을 배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체험 커리큘럼이다.
특히 이번 처음 실시되는 계약학과 학생으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5개사지원자 총 7명이 선발되었으며, 이 가운데는 삼성 중국지역전문가 출신도 약간명 있어 중국대학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중국대학원 이호재 학과장은 "이를 계기로 하여 삼성그룹 이외에도 한국의 기업위탁생을 대폭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며, 북경대학과 복단대학 외에 중국협력대학을 더욱 늘려 모든 학생이 100%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현대 중국 전문 연구·교육기관인 중국대학원은 북경대학 광화경영대학원(MBA과정), 복단대학 경제대학원(MBE과정) 등 중국 최고 명문학부와 손잡고 최적의 중국전문가를 양성 교육과정을 시행하며 한국적 시각에서 중국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과 삼성그룹 간 산업체 고급 중국경제전문가양성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보다 전문화, 고급화된 인력을 공급받고, 학교는 고급 중국 경제 전문가 양성의 목표를 달성하는 상생의 산학협력이 이루어져 한중 경제 발전에 공헌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