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원 2011 신입생 입학전 특별한 트레이닝
- 관리자
- Hit2714
- 2011-01-12
중국대학원 신입생에 기업체 사원연수式 트레이닝
야간산행, 팀빌딩 훈련 등 체력훈련 6시간
중국경제경영 전공기초‘Pre-school’도 5주간 개설
국내 유일의 중국경제 ․ 경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국유원장)의 중국경제관리학과(학과장 이호재 교수)는 입학전형부터 여느 대학원과 차별된다. 기업체 신입사원 면접방식과 같은 자유 형식의 자기소개 및 5~7명이 1조가 되는 조별 토론을 통해 지원자를 입체적이고 전면적으로 평가한다. 물론 모든 전형과정은 중국어와 영어로만 진행된다.
이러한 다층면접을 통하여 선발된 중국대학원생은 입학하기 전까지 중국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특별한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중국대학원만의 특색있는 ‘Pioneer Course’와 ‘Pre-school’이 그것이다.
Pioneer Course는 단순히 학생들을 모아 학교 시스템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달리 고인수 성균관대학교 재단이사, 김희교 광운대 교수 등 기업현장의 고급관리자 및 학계 중국전문가 특강과 함께 야간산행, 팀빌딩 훈련 등 팀원간 단결과 협력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어 있다.
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대교HRD센터(경기도 시흥시 소재)에 모인 2011학년도 중국대학원 신입생 40명은 예비중국경제(경영)전문가로서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훈련을 받아야 했다. 혹한 속에서 아이젠을 차고 3시간동안의 야간산행을 했으며, 팀별 과제를 정해진 시간에 완성해야 하는 팀빌딩 훈련을 3시간 동안 받았다. 또한, 중국대학원의 특색에 맞게 조별로 중국 근현대사 주요사건을 주제로 중국어로 연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Pre-school은 「중국경제경영과사회」,「중국연구방법론」,「경영학원론 및 한국기업사례연구」,「재무회계원론」,「경제수학」,「경제학원론」,「연구윤리」등 7과목이 개설된다. 특히, 「경영학원론 및 한국기업사례연구」는 세미나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한국기업을 분석하고 소논문을 작성하게 함으로써, 실무적인 분석능력과 함께 ‘한국적 시각에서 중국을 활용할 수 있는’진정한 중국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닦아주는 과정이다. 또한, 중국현지의 경제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접 중국경제현황에 대해 특강을 듣는 등 현대중국의 당면문제를 다방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안목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기초적인 전공지식을 배양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입학단계부터 모든 과정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짜여져 있어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2011학년도 신입생들은“학업 부담이 크긴 하지만, 열심히 해서 중국대학원의 전공과 실무 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하여 중국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국경제관리학과는 CHINA MBA형 커리큘럼으로 국내 대학원 유일의 「1+1 교육제도」(한국 성균관대 1년 +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 또는 복단대 경제대학원 1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원이후 모든 졸업생이 100%취업하는 등 한국의 중국경제전문가양성의 메카로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