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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7일 한중국제포럼(중앙일보)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40803023848419&linkid=4&newssetid=1352 한·중 자본시장 교류가 핵심 경협 패러다임으로 [중앙일보] 2010년 04월 08일(목) 오전 03:02 | [중앙일보 한우덕.오종택] 한·중 경제협력의 범위가 종전의 무역·투자 중심에서 금융·자본시장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쥐궈위(雎國余)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겸임교수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0 한·중 국제포럼’에 참석, “중국의 경제환경 변화 및 한·중 기술 격차 축소 등으로 양국 간 경협에 근본적인 변화가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에서 시작된 양국 경제협력은 직접투자→금융협력→금융시장 상호 개방→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특히 자본시장 교류가 핵심 경협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과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약 300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금융위기의 공동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은행 협력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둥원뱌오(董文標) 중국민생은행 회장은 “1997년과 2008년 두 차례의 금융위기를 겪으며 한·중 간 거시적 차원의 금융협력 체제가 가동됐다”며 “이제는 미시적 차원의 은행 간 실질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11개 주요 은행이 발행하는 중국의 은행연맹카드 규모가 3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은 협력의 가능성과 기회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둥 회장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은행 관리감독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 ▶관리기법 선진화를 위한 경험 공유 ▶상대국 은행에 대한 교차 투자 등을 제시했다. 김용준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 증시에 유입된 중국 투자 자금은 2008년 말 2459억원에 그쳤으나 지난해 말 1조1695억원으로 급증했다”며 “한국 투자 자금(차이나펀드)의 중국 주식 매입, 중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현재 10개) 등 자본시장 교류는 이미 양국 경협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차오펑치(曹鳳岐) 베이징대 금융증권연구센터 주임은 “중국 정부는 국민 소득 제고 방안으로 ‘재산성 수입(투자소득)’ 증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이는 당국이 주식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올해 중국 경제는 가전하향(家電下鄕·가전제품 농촌 보급) 등 내수 확대 정책, 도시화, 소득격차 축소를 위한 노동자 임금 구조 개선 등이 집중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감한 내수부양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탕민(湯敏) 중국발전연구기금회 부사무총장은 “성장패턴을 투자·수출 위주에서 소비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뜻”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중국 내수시장에서 무엇을 팔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한우덕 기자 사진=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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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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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중국경제전문가양성은 이렇게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2/2010031201384.html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명실상부한 중국경제전문가 양성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생, 중국인과 현지기업을 해부 분석해보다 중국경제경영 전공지식 이용 현지 시장조사 “중국현장심층체험연구”과정 국내 유일의 중국경제-경영전문가 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본교 중국대학원 중국경제관리학과(학과장 이호재 교수)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3주간 중국 북경에서 “중국현장심층체험연구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3월 13일자 참조) 중국현장심층체험연구과정은 급변하는 현대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의 한 지역을 선정하여 현지 시장조사 및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중국의 다양성과 중국에 대한 실체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서, 국내외 학부 및 대학원을 통틀어 유일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왜 본교 중국대학원에서만 가능할까? 중국대학원은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지인과 다름없는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경제경영을 전공한다. 이와같은 언어와 전공 실력을 갖춘 학생이 국내외 대학 중에는 본교 중국대학원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현장심층체험연구과정의 담당 이호재 교수는 “이번 연구과정은 중국경제경영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1년간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지시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3주의 연구과정 동안 기업체 방문, 현지인 설문조사 등 직접 발로뛰며 중국을 몸소 체험하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발표논문을 준비하는 등 전공과 실무, 현장감각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심층체험연구과정에 참여한 서정훈 학생(28세, 남)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증권 분야에서 한국증권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실체를 분석하기 위해 지방의 해당기업 판매처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중국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위해 영하 10도의 날씨에 길거리에서 설문조사도 하였다. 매우 힘들고 고생스런 과정이었지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직접 체험해보고 몸으로 부딪혀보니 중국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진 것 같다.”며 과정수료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현장연구결과보고서 발표대회에는 이호재 교수 외에도 츠훼이셩 중국대학원 원장을 비롯, 북경대학교 경제대학원 쥐궈위 교수, 하오지타오 H&J Consulting 부사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중국시장에 대해 연구분석한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하오지타오 부사장은 “광화경영대학원 학생 만족도 조사 등 본인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학생들의 참신한 주제에 놀랐다.”며 “기업 분석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아마추어의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중국시장과 문화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심도깊은 이해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국경제관리학과는 CHINA MBA형 커리큘럼으로 국내 대학원 유일의 「1+1 교육제도」(한국 성균관대 1년 +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 또는 복단대 경제대학원 1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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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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