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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화성상공회의소 및 (주)씨엔원과 삼자 업무협약 체결 NEW
- ▲ 성균관대학교-화성상공회의소-㈜씨엔원 간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CHEN BO 원장, 이하 ‘성균관대’), 화성상공회의소(박성권 회장, 이하 ‘화성상의), ㈜씨엔원(정재학 대표, 이하 ‘씨엔원’)은 지난 12일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와 화성상공회의소는 2022년부터 ‘글로벌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이라는 협력사업을 통해 화성시 관내 유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산학협력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성균관대학교와 화성상공회의소 간 네 번째 만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된 ㈜씨엔원은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기술을 자랑하는 화성시 유망 제조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기회로 삼아 ㈜씨엔원은 자사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화성상의 박장재 본부장은 “다시 한번 씨엔원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만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에 희망의 신호탄이 울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씨엔원 정재학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제품과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산학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균관대학교 김용준 지도교수는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이어질 수 있게 되어 기관, 기업에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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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9-21
-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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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삼프로TV] 중국 정부가 눈치보기 시작했다 / 전병서 교수님
- 중국 정부가 눈치보기 시작했다 f.전병서 소장 [In-Dept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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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9-04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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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하계 중국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 중국대학원(원장: 천 보 교수)은 8월 19일(토) 국제관에서 2023년 하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생 및 가족과 중국대학원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1명의 중국대학원 학생들에게 중국학 석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천 보 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정치적으로 한중관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복잡한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재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양국 무역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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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8-24
- 조회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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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2023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신입생 모집
-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오는 18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수시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2005년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중국 비즈니스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개원했다. 지난 18년간 중국 경영전문가(China-MBA)를 양성해왔다. 지금까지 400여명의 학생들이 북경대, 복단대, 인민대, 상해교통대, 절강대 등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하거나 학점이수 과정으로 중국 비즈니스 스쿨을 경험했고,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중국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국제교류가 정상화됨에 따라 중국대학원의 해외 협력대학 파견 제도도 다시 시행되고 있다. 파견 대상 학생들은 3번째 학기를 중국 최고의 경영전문대학원(MBA) 대학들에서 수학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천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은 지난 6일 협력대학 중 하나인 상해 복단대 경제학원을 방문해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중국대학원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으로 협력대학의 지역적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대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총 4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정규 중국학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전일제 대학원 과정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간과정과, 재직자·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학업과 현업을 병행할 수 있는 주말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주간과정의 교육과정은 중국마케팅, 중국금융, 중국창업전략 등 세 개의 세부전공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구성되어 있고, 주말 과정은 단일전공(중국경영)으로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실무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수업은 중국어 혹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외국어만 사용하는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역량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중국어·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입학일 기준 직전 학기 졸업 예정인 자, 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대상이다. 202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과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홈페이지와 중국대학원 행정실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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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6-14
-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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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화성상공회의소 및 (주)동방B&H과 업무협약 체결
-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CHEN BO 원장, 이하 ‘성균관대’), 화성상공회의소(박성권 회장, 이하 ‘화성상의), ㈜동방B&H(김태희 회장, 이하 ‘동방’)은 지난 6일(월)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와 화성상의는 2022년부터 ‘한·중 비즈니스 캡스톤디자인’이라는 과목을 통해 화성시 관내 유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학기 동안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산학협력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성균관대와 화성상의간 세 번째 만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된 동방은 국내외 대기업 제품 생산 및 납품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강소 제조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기회로 삼아 동방은 자사 브랜드인 ‘루솝’, ‘바즐’, ‘베베스킨’의 중국 시장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은 “다시 한번 동방비앤에이치의 미래를 위해 성균관 대학교와 만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난황을 겪고있는 중국시장에 희망의 신호탄이 울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방B&H 김태희 회장은 “중국시장은 동방B&H 수출의 약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의 주요 핵심 시장이다. 고품질의 자체브랜드 제품과 창의적인 마케팅전략을 통해, 제품사용의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시장을 타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노은영 지도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외 경제 정책연구원과 성균관대 GPAS사업을 연계하여 중국 출장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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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28
- 조회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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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중국몽' 프로그램 재개, 홍콩 방문 후 체험과 조사 수행
- 홍콩입법회, 정부청사, 행정장관 집무실 앞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올해부터 주말반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중국몽(中国梦) 프로그램을 재개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의 중국몽 프로그램은 ‘현재의 중국’을 체험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전까지 세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중국몽에서는 중국의 혁신기술의 메카 심천(深圳)을 방문하였으며, 두번째와 세번째 중국몽에서는 알리바바의 본사가 위치한 항주(杭州)와 중국 IT산업의 중심지 북경(北京)을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올해 중국몽에서는 중국 Greater Bay의 핵심지역인 홍콩을 방문하였으며, 3박 4일 (2.09~2.12) 동안 다양한 현지조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고서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중국대학원은 코로나 이전 진행되었던 일대일로(一带一路)와 중국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재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국대학원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은 행정실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현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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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5
- 조회수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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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동계 중국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 중국대학원(원장: 천 보 교수)은 2월 18일(토) 국제관에서 2023년 동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생 및 가족과 중국대학원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22명의 중국대학원 학생들에게 중국학 석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천 보 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정치적으로 한중관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복잡한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재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양국 무역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중국 전문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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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3-14
- 조회수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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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조선]칩(Chip) 4 동맹과 한국의 선택
- 세계는 바야흐로 반도체 패권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미·중 갈등 속에서 반도체는 이제 일반 상품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핵심 부품이자 안보 상품이다. 반도체 전쟁에서 이기는 자가 미래 산업을 제패하고 첨단무기,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 능력 강화 필요 미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다.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도 50.8%로 세계 1위(2위 18.4% 한국, 3위 9.2% 일본, 4위 6.9% 대만, 5위 4.8% 중국)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세분해서 보면 메모리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지만, 팹리스(반도체 설계)는 퀄컴, 엔비디아(NVIDIA), AMD 등이 포진한 미국이 59.3%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TSMC, UMC가 포진한 대만이 60.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제조 능력이다. 미국은 생산 능력으로만 보면 세계 5위(1위 21.4% 대만, 2위 20.4% 한국, 3위 15.8% 일본, 4위 15.3% 중국, 5위 12.6% 북미)다. 1990년 미국은 세계 반도체의 약 37%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12%만 생산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 장비 등에 치중하고 제조는 해외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업구조는 중국이 ‘중국제조 2025(2015년 5월 중국 국무원이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발표한 산업고도화 전략)’와 ‘기술로드맵’을 발표한 2015년부터 미국에 경종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의 ‘중국제조 2025’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중국은 그동안 글로벌가치사슬(GVC) 하단의 단순한 조립단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품, 소재 등을 국산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는 2025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려 세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웅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반응은 상당히 냉랭했으며, 그동안 중국이 경제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습득한 기술 발전이 정당한 대가 없이 각종 압력과 불법행위로 이뤄졌다는 것이 부각됐다. 심지어 미국은 중국제조 2025가 미국에 대한 경제적 침략행위라고 규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대의 무역 협상 과정에서도 미국은 시장개방,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외에도 불법적 기술 침탈 행위 등에 대한 대응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중국의 기술 사용료 지급액을 보면 중국의 고성장과 괴리가 커 미국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리고 중국의 체제 변화에 대한 미국의 희망이 헛된 것임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시작됐다. 중국제조 2025에서 명시한 10대 산업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중국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반도체다. 다른 산업과 달리 반도체만은 외국과의 협력을 희망했지만, 미국의 대중국 기술이전 금지로 물거품이 되고 있다. 2020년 40% 달성 계획을 이루지 못한 것은 물론 2025년까지 70%에 도달하겠다는 것은 너무 낙관적인 계획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순수 중국 업체(SMIC, Huahong 등)를 기준으로 한 국산화는 아직 6% 정도에 불과하고, TSMC,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중국 진출 외자 업체를 모두 합쳐도 국산화율은 16%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대 이하 효과는 앞으로 미국의 견제가 더 강화되면서 지금보다 훨씬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년 5월 이후 화웨이는 반도체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SMIC는 네덜란드의 ASML이 생산하는 첨단 노광장비(EUV)를 수입하지 못해 첨단 반도체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EDA)의 수출 통제도 추진 중이어서, 중국이 그나마 강세를 보였던 설계 부문에서도 복병을 만나게 됐다. 미국의 ‘칩 4’ 동맹 제안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반도체 생산의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형성을 위해 ‘칩(Chip) 4’ 동맹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와 달리 가치와 동맹을 중시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인 한국(메모리, 파운드리), 대만(파운드리), 일본(소재, 장비)과 함께 미국(원천기술, 장비, 팹리스)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을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제안에 일본과 대만은 이미 가입을 확정했고 한국은 중국과관계를 고려해 아직 검토 중인 상황이다. 미국도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칩 4’는 중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한 동맹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나 중국의 참여를 용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중국을 배제하기 위해 고안된 동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지금 전개되고 있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의 핵심은 반도체인데, 미래 산업 주도권을 넘겨줄 수도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을 견제하지 않고 중국과 함께 간다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한국도 결국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겉으로나마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삼성전자 반도체 수출의 60%가 중국 시장일 정도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이 중국 시장을 위해서 ‘칩 4’ 동맹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현재의 시장을 위해서 미래 시장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라고 하나 비메모리보다 규모가 작은 메모리 반도체에서 1등일 뿐이며, 설계-제조-검사-포장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만 세계 최고인 셈이다. 미국이 마음먹고 한국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키고자 한다면 우리도 중국 반도체 산업처럼 미국으로부터의 기술 도입이 끊겨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의 ‘칩 4’ 참여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며, 우리는 오히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산업 부흥을 막아주는 것을 활용해 우리와 중국 간의 반도체 산업에서의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공급망 동맹 협상에서 한국의 독자적 이익 확보해야 미국이 중국과의 공급망 분리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료기기, 희토류 등 네 개 품목이다. 이어서 추가로 검토, 추진하고 있는 분야가 통신 기술, 운송, 에너지, 식품 생산, 국방, 공중보건 등이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에서의 ‘칩 4’ 동맹,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의 배터리, 핵심 광물(희토류, 리튬 등)에서의 안보 파트너십(MSP)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한 통신 기술, 운송, 에너지 등 2차로 분리 추진 중인 품목에서의 동맹 등도 추가로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요즘 미국의 IRA 통과로 대미 수출하는 한국 자동차가 보조금에서 제외됨에 따라 한국의 이익이 침해당하게 됐다고 난리다. 이제 중국뿐 아니라 미국도 자국 산업을 육성하고 지키기 위한 산업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산업 정책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자국 기업을 키우는 정책이다. 자국 이익이 우선이고 그다음이 동맹이다. 냉혹한 국제 환경하에서 우리의 독자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할 중대한 시기다. 박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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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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