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북경대·복단대와 협약, 중국통 키운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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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
[MBA] 북경대·복단대와 협약, 중국통 키운다
지난 2005년 9월 개원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이하 '중국대학원')은 북경대학교 광화경영대학원(China MBA 과정), 복단대학교 경제대학원(China MBE·CHINA Finance 과정)과 손잡고 중국 경영과 경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대학원은 2008년 국내 최초로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과 MBA 과정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복단대 경제대학원과는 2007년 세계경제학 복수학위 협정을, 2013년엔 중국 금융 복수학위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학생들은 1년은 성균관대에서, 1년은 중국 북경대 광화경영대학원 또는 복단대 경제대학원에서 각각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1+1 교육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의 우수 인재들과 동일한 교육 환경에서 경쟁하며 살아있는 중국 현장을 체험한다.
중국대학원 커리큘럼은 경영·경제전공 이론 지식과 실무능력, 현장 감각을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입학 전 프리스쿨에서 경영·경제학 이론 수업을 제공한다. 전공 수업은 북경대와 복단대의 경영·경제 분야 최고 교수진을 초빙해 중국어로 진행한다. 이후 중국 협력대학에서 진행하는 전공 트랙별 심화 과정을 통해 현지 수업을 듣고 학위를 취득한다.
또한 중국 현장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감각과 실무능력을 심어준다. '중국 비즈니스 체험 연구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학습과 인턴제도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을 직접 탐방하면서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에 있는 중국 전문가의 강의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현지조사 및 사례 발표를 하며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과과정이다.
중국대학원은 4학기에 집중적으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최적의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대기업, 정부, 공공기관에서 중국 지역 마케팅 전문가, 중국 지역 컨설턴트, 중국 경제 전문연구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거나 중국 북경대와 인민대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대학원에 입학하려면 HSK, 토익 등 어학성적과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받게 되며, 이를 통과한 학생들은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은 10월 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문의:(02)740-1543~1544 / gsc.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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