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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봄이 막 시작되고, 상서롭고 길한 돼지해에, 개원한지 갓 1년 6개월이 지난 중국대학원에 기쁜 소식이 들렸습니다. 2월 24일, 600주년 기념관 6층에서, 중국대학원은 2005년 개원된 이래로 규모가 가장 큰 행사(2006년 5월, 삼성 경제 연구소와 연합하여 개최했던 “한중 국제 경제 포럼”은 제외하고)가 열렸습니다.
중국대학원 제 1기 학생들이 중국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환영식이었습니다. 중국대학원1기생들은 북경대학 광화관리 학원에서 1년간 공부하고, 북경 또는 상해에 있는 기업에서 약 1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제 2기 학생들이 북경대학 광화관리 학원에서 1년 간의 파견교육의 장도를 축하하는 환송식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오리엔테이션 행사로서 제 3기 학생(07학년 전기 입학자)들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중국대학원 개원이래 1기, 2기, 3기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학업성과를 축하하고, 서로의 경험을 주고 받으며, 앞날을 격려하는 등 기쁘기 한이 없는 일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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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대식 행사에는 송별하러 오신 2기 학부모님들과 희망으로 가득찬 3기 학부모님들도 참가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 모두 부푼 기대와 격려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두터운 신뢰를 주었습니다.
중국 북경대 유학생 관리 사무소 王勇주임(국제 협력부 부장조리), 谷雪부주임과 馬博선생님, 광화관리 학원 MBA프로그램 姚長輝주임, MBA사무실 鮑廣宇주임과 성균관대 북경 연락처 馬力遠주임 등이 북경에서 직접 오셔서, 열정이 가득 넘치는 말씀으로 제 2기 학생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직접 인솔하여 북경으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정돈 대학 총장님, 유민봉 기획조정처장님이 발대식행사에 참석하여 많은 참석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1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화합하고 어울리어, 두 대학교 두 대학원간에 깊고 두터운 협력관계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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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 하루 전, 2월 23일 제 1기 학생들의 인턴 보고회(지도교수: 이호재)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유창한 중국어 솜씨로 열의를 다해 인턴으로 일했던 회사(삼성그룹의 중국내 기업과 몇몇 중국 기업)의 현 상황과 자신이 얻어낸 결실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짧았던 몇 주간의 인턴과정은 이미 몇몇 학생들에게는 마치 회사의 주인이 된 것처럼,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회사의 열정적인 홍보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졸업후 기업의 환대를 받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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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주 원장은 마지막 발언에서 학생들의 중국에서의 1년간 학업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모든 학생들의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게되어 대단히 기쁜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발표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도 지적해 어떤 학생은 중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게 정확하지가 못했고, 또 어떤 학생은 준비한 자료가 너무 많아 보고가 조리있게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주제, 배경설명, 이론에 근거한 분석, 문제해결방법 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졸업논문 발표시에는 이런 점을 주의하라 당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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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제 2기 학생들은 중국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성균관대학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심성의껏 단결하여 한국학생들의 우수한 품성을 표출하겠다고 하는 동시에 중국 학생들, 교수님들과 깊게 교류하며, 빠른 시일내에 북경대의 문화 분위기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하였습니다. 몇몇의 부모님들도 격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학생들은 반장의 지휘하에 단체로 집합하여, 학업에 충실하겠다고 선서 한후, 개인별로 자신의 다짐들을 발표하였습니다. 25일, 제 2기 학생들은 KE879항공편으로 정오쯤 북경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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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학생들은 순조롭게 북경대 "勺園" 유학생 기숙사에 입주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오전, 북경대 유학생 사무실과 광화관리 학원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북경대의 학업, 생활 등 각 방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오후에는 바로 수업에 참가했습니다. 28일, 성균관대 고인수 상임이사님이 특별히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북경으로 오셨고 북경대의 협력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북경대는 상임이사님에게 최고의 품격과 대우를 갖추어 예의를 표하였습니다. 정오에는 북경대에서 연회를 열어 고 상임이사님과 제 2기 학생들을 환대하였고, 저녁에는 고 상임이사님께서 "大宅門"의 오색찬란한 정월대보름 꽃등불 아래 황실의 화려한 분위기에서 북경대 책임자들과 중국대학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님들에게 환영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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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기 학생들은 3월 5일부터 9일까지 상해 복단대학 단기 중국현장연구과정(지도교수: 이호재)에 참가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조를 나누어 사전에 연락이 된 기업(대부분이 주중한국기업)을 방문하여 조사연구를 하였고, 복단대 경제학원 원장 石磊교수님의 중국 경제 상황을 소개하는 특강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해 증권 거래소와 ‘녹색 채소기지’(綠色蔬菜基地)에 방문하여 현지 책임자와 교류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9개 조로 나누어 이틀 간의 조사 결과를 보고 하였습니다. 유창한 중국어 솜씨로 기업 상황을 설명하였고, 기업의 성장 과정중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의 해결방법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현장 연구를 하면서, 학업을 한층 더 깊이있게 하고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 것에 큰 의의를 가지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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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개원한지 이제 일년 반 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특성화된 경쟁력으로 벌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성균관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책결정의 핵심에 중국대학원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중국대학원은 끊임없이 경험을 쌓으며 한층 더 밝은 미래를 기약할 것입니다! ( 번역: 박혜선 중국대학원 조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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