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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차이나는 클라스]중국 일류기업의 베일을 벗긴다 / 김용준 원장
-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김용준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4차 혁명을 이끌어가는 중국 기업들을 파헤쳤다. 15일(목)에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 에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 김용준 교수가 4부작으로 진행되는 '錢의 전쟁' 문답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김용준 원장은 '중국 일류 기업의 베일을 벗긴다'를 주제로 문답을 나누었으며 중국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이나는 클라스' 수업에 찾아온 김용준 교수는 "20년 넘게 중국기업을 연구해 온 전문가지만 사실 중국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김용준 교수가 어떻게 중국과 인연을 맺었는지를 본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진 수업에서는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을 비롯한 중국 일류기업들이 화두에 올랐다.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중국 기업들이 가진 독특한 기업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들에 크게 놀랐다.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으로, 현 기준 중국은 4차 산업에 있어 월등하게 앞서가고 있다. 김용준 교수는 "우리가 제대로 중국 기업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시각으로 중국 기업을 바라본다면, 한국 기업의 대외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수밖에 없으며 한국의 4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도 제대로 잡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교수와 함께한 ''錢의 전쟁' 첫 번째 문답 '중국 일류기업의 베일을 벗긴다' 편은 7월 15일(목) 밤 10시 30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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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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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는 클라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연설 '1초에 1,008억' 이유는?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둘러싼 흥미진진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5일(목)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장 김용준 교수가 4부작으로 꾸려지는 '錢의 전쟁’ 문답의 포문을 연다. ‘중국기업 전문가’ 김용준 원장은 '중국 일류 기업의 베일을 벗긴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선다. 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 등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 기업들과 그 창립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대공개된다. 또한 각종 방송에서 '넉언니'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차이나는 클라스'에 찾아온 넉살은 귀에 꽂히는 발성으로 ‘필라멘트’를 부르며 역대급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사실 어렸을 때부터 학교가 너무 싫었다. 공부하기 싫어서 군대를 갔다”라며 '차이나는 클라스'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다. 하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넘치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단숨에 김용준 교수의 애제자가 됐다. 특히 김용준 교수도 인정한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전해 '사업 천재'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날 김용준 교수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을 화두에 올렸다. 작년, 마윈은 중국 정부와의 갈등설, 주가 폭락, 앤트그룹 상장 중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윈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그가 중국정부를 비판한 연설에서 시작됐다. 이 연설 후 마윈은 한동안 실종설까지 생길 정도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언론이 전한 것처럼, 정말 중국 정부의 ‘마윈 길들이기’가 실재했던 것일까. 김용준 교수는 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해당 연설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연설이다. 무려 1초당 1,008억 짜리 연설이다"라고 덧붙여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안겼다. '독특한 인물' 마윈의 흥미로운 개인사도 공개됐다. 마윈은 삼수 끝에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에 취미가 없었음에도 ‘알리바바’를 창업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 과연 창업자 제리 양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를 얻어낸 마윈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김용준 교수는 마윈이 아마존을 모방해 ‘알리바바’를 창업하며 내세운 비전, 세계 1위 핀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앤트그룹이 탄생하게 된 뜻밖의 배경을 전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진짜 중국 기업과 사업가들의 이야기는 7월 15일(목)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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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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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8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8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그림1] 2021.제8차SCB WEBINAR_사진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5월27일(목) '2021년 제8회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8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Cui Lili(崔丽丽)교수(Shanghai University of Finance & Economics)를 초청하여 'COVID-19 전후 중국 E-commerce 및 신유통의 발전'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Chen Bo(陈博) 중국대학원 학과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중국대학원 Cheng Junjun(程骏骏) 객원교수와 중국대학원 BLP 15기 Tian Jia(田佳) 원우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이커머스와 신유통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그림2] 2021.제8차SCB WEBINAR_사진 금번 Webinar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약 40여명의 중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였으며, Cui Lili(崔丽丽)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중국의 e-commerce와 새로운 형태의 유통구조가 어떻게 발전을 이루고 있는가에 대해 허마셴셩(盒马鲜生), 린칭쉔(林清轩) 등 실제 기업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웨비나 참석자들은 최근 핫키워드인 중국 e-commerce와 새로운 유통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서로 공유하며 본 웨비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2021학년도 봄학기의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시리즈는 이번 제8차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4개월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가을학기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중국대학원 홈페이지(https://gsc.skku.edu/)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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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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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7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7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5월13일(목) '2021년 제7회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7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을 초청하여 ‘바이드노믹스 시대, 미중의 전략경쟁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김용준 중국대학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중국대학원 박기순 겸임교수(前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와 중국대학원 주간과정(BLP) 19기 안정회 원우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해당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전병서 소장은 바이드노믹스 시대의 미중 전략경쟁의 요점을 정리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 중국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리 원우들이 향후 미래를 이끌어 갈 진정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가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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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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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6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6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4월22일(목) '2021년 제6회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6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Xiamen University의 Ji Yang 교수를 초청하여 ‘China Fintech Practices and Blockchain-based CBDC’ 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김용준 중국대학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비엔원롱 교수와 노은영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중국 가상화폐의 미래에 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과 질문을 교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금번 Webinar 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약 50여명의 중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으며, Ji Yang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핀테크 혁신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중국의 가상화폐 CBDC를 소개하며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는 5월 13일(목) 개최 예정인 제7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에서는 ‘바이드노믹스 시대, 미중의 전략경쟁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전병서 소장(중국경제금융연구소)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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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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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간 기술전쟁과 우리의 대응 - 박기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 박기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중국사회과학원 경제학 박사, 전 한국산업은행 산은경제연구소장, 전 한국산업은행 중국본부장,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중국삼성경제연구원장) 미·중 간 기술전쟁이 격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가 앞으로의 먹거리와 세계 질서를 결정할 전망이다. 4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워싱턴에서 만나 6G(6세대 이동통신) 개발에 총 45억달러(약 5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장비회사가 세계 6G(6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6G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미·일 양국은 국제 표준화 부문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협력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및 양자컴퓨터 등의 공동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이는 모두 미·일 양국이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적극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겠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수립한 ‘중국제조 2025’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견제받기 시작한 이후 ‘중국제조 2025’를 수면 아래로 내리는 반면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중국표준 2035’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이미 고속 성장 단계에서 고품질 발전 단계로 상당 부분 전환되었다는 판단 아래 보다 높은 단계의 기술표준을 통해 성숙한 제조업의 글로벌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영역은 글로벌 기술표준이 부족하므로 중국이 서구를 추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미 2018년부터 IoT(사물인터넷)용 반도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스마트 헬스, 5G 등 분야의 국가표준 제정 작업을 가속화하고 중국 표준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기술개발 전략은 지난 3월 초 개최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채택된 14차 5개년 경제계획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14.5 계획을 통해 차세대 정보기술 등 8대 신흥산업을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를 상회하도록 육성하기로 했다. 또 AI, 양자 정보, 반도체, 생명건강, 뇌과학, 생물육종(유전자 등), 우주과학, 지질·심해 탐사 등을 첨단 프런티어 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이들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는 연구개발(R&D) 비용 연평균 증가율을 매년 7% 이상으로 하고, R&D에서 기초연구비 비중을 8% 이상으로 제고하기로 하였다. 또한 제조 강국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녹색제조, 서비스형 제조로 제조업의 고도화, 스마트화, 녹색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즉 과학기술의 자주독립화, 기술혁신이 주도하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혁신 성장을 14.5 계획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난국을 타개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 중국이 구사하는 산업정책은 1950년대 말 대약진(大進) 운동 당시 비전문가에 의해 좌지우지되었던 무모한 산업정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시 중국은 정치이념에 사로잡혀 인민공사를 설립하고, 15년 내에 미국과 영국을 따라잡겠다는 무모한 목표 아래 협동농장(공동 소유), 토법고로(제철소 대신 소형 용광로 설치), 제사해운동(참새, 들쥐, 파리, 모기 등 해충박멸 운동) 등 엉터리 정책으로 당초 좋은 의도와는 달리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하였다. 현재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정책은 정부 내에 광범위하게 포진해 있는 기술 관료들과 싱크탱크들이 정밀하게 기획하고 추진하기 때문에 미국이 더 긴장해서 대응하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더 급해질 만한 보고서가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이나 EU(유럽연합), 일본 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리스트에 새로 편입된 69개 제조 현장 가운데 중국은 20개를 보유해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EU가 19개, 미국이 7개, 일본이 5개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제조 공장과 현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 도입과 적용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가치 사슬을 성공적으로 혁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중국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와 교육 강화를 통해 미국 노동자의 경쟁력 제고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할 의향을 밝혔다. 일단 2조2500억달러(약 2542조5000억원)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경쟁력 회복의 기초를 다질 계획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500억달러(약 56조5000억원)를 반도체 분야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나서겠다고 공표한 것이다. 또한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위해 해외에 소재한 미국 기업들에 대한 리쇼어링과 한국 반도체 기업과 같은 첨단 산업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토지 무상 제공, 법인세 면제 등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미국도 이제 중국과 유사한 산업정책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미·중 간 무역분쟁에서 중국의 산업정책을 비판해온 미국이 산업정책에 의존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은 다행히 반도체, 특히 DRAM과 전기차 배터리 등 일부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의 경우 한국은 대만과 함께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미⋅중 간의 반도체 전쟁에서 세계 최고 비메모리 제조업체인 대만의 TSMC는 중국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고 미국과 밀착한 반면 한국의 삼성전자는 다소 애매한 스탠스로 최종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리의 절대적 우세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국한되어 있고, 반도체 관련 원천기술은 대부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미국의 눈 밖에 날 경우 곤란한 처지에 빠져들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하겠다. 세계 유일의 EUV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조차도 원천기술은 미국에서 출발한 만큼 미국의 반도체 산업 원천기술에 대한 경쟁력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하겠다. 그만큼 우리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조차 우리의 경쟁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가 이럴진대 AI, 자율주행, 양자 정보 등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면 우리의 경쟁력은 미국이나 중국에 훨씬 더 못 미치는 형편이다. 우리는 중국식의 정부 주도 산업정책을 중단한 지 20여 년이 넘는다. 돌아가는 작금의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도 강력한 산업정책을 통해 미래 산업 발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비전문가가 아닌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 의한 정확한 비전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계획 수립 등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박기순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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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5-11
- 조회수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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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5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5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4월8일(목) '2021년 제5회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5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University of Massachusetts Lowell의 Sunny Li Sun 교수를 초청하여 ‘Innovations in Global Value Chains: Apple and Huawei Cases’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김용준 중국대학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고영진 교수와 김예일 원우(중국대학원 BLP 17기 재학생)가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Sunny Li Sun 교수는 글로벌 기업인 애플과 화웨이의 사례를 통해 글로벌 밸류 체인에 어떤 혁신이 발생했는지 설명하고, 특히 각 기업들 간 관계에 있어 향후 예상되는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였으며, Webinar 참여자 간 다양한 의견 교환 및 공유를 바탕으로 함께 토론에 참여하였다. 금번 Webinar 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약 30여명의 중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으며, 오는 4월 22일(목) 개최 예정인 제6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에서는 ‘Fintech in China: The recent progress’를 주제로 Yang Ji 교수(School of Economics, Xiamen University / Institution of Digital Finance, Peking University )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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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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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4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4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3월25일(목) '2021년도 제4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4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Shandong University의 Wang Zheng 교수를 초청하여 ‘How to lead employees effective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중국대학원 학과장 천보 교수가 사회자로 나섰다. 또한 중국대학원 고영진 교수와 신용훈 원우(중국대학원 W-BLP 1기 졸업생, 現 Shinvestor & Partners 전무)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금번 Webinar 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약 20여명의 중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였으며, 지정토론 종료 후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호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언택트 시대 중국대학원만의 새로운 지식공유의 장(場)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4월 11일(목) 개최 예정인 제5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에서는 ‘Innovation in GVCs’를 주제로 Sunny Li Sun 교수(Manning School of Business, UMass Lowell)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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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4-07
- 조회수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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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 기업은행 주최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연구지원 논문 공모전' 선정!
- 안녕하세요? 오늘은 IBK 기업은행에서 주최한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연구지원 논문 공모전’에 선정된 중국대학원 원우들을 만나보겠습니다. IBK기업은행 주관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연구지원 논문 공모전’에 선정된 왼쪽부터 천다운(18기), 김승희(18기), 송아리(15기), 김지윤(18기). Q1.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연구지원 논문 공모전’ 지원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난 겨울방학 기간, IBK 기업은행에서 주최하는 “중소기업 학술 컨퍼런스 연구지원 논문 공모전”에 대한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을 맞아 첫 번째로 개최하는 공모전이기도 하고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기업은행에서 여러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고자 개최한 논문 공모전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본 논문 공모전은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금융 데이터를 제공받기 때문에 실무데이터 확보를 통한 실증적 분석이 가능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저희가 연구조사방법론 강의에서 배웠던 회귀분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중국대학원 학생으로써 실증분석에 그치지 않고 중국의 관련 사례와 주요 정책에 대해 연구한다면 우리나라의 IP금융 관련 정책 수립과 집행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2. 이번 공모전의 준비과정은 어땠는지, 최종선정까지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앞으로의 다짐을 나눠주세요. 주제 선정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 및 금융 관련 이슈들에 대해 찾아보던 중, 중소기업이 주로 매입 대금과 인건비 지불로 인한 현금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의 하나로 IP금융대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저희팀은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을 제고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지도교수인 노은영 교수님과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연구방향성과 논문 구성 등을 구체화하고, 선행연구를 검토하며 연구 주제를 점차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 결과, 저희 팀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부문에는 총 67개 팀이 신청하였고 저희팀을 포함한 3팀만이 선정되어 22: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향후 논문 제출 마감 일인 6월 초까지 당초 연구계획서의 내용에 따라 충실히 논문을 구성하고 완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종 시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자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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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4-07
- 조회수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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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학원 <제3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 중국대학원 <제3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개최 우리 대학 중국대학원(원장 김용준 교수)은 지난 3월11일(목) '2021년도 제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를 개최하였다. 제3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 에서는 King & Wood Mallesons 의 이석호 파트너를 초청하여 '한중 기업의 중국 Exit 방안 및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중국대학원 노은영 교수와 최형두 동문(중국대학원 W-BLP 4기 졸업생, 現 LS Electric 글로벌 마케팅실 Market Strategy part장)가 지정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금번 Webinar 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약 30여명의 중국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였으며, 지정토론 종료 후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상호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언택트 시대 중국대학원만의 새로운 지식공유의 장(場)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오는 3월 25일(목) 개최 예정인 제4차 SKKU China Business Webinar에서는 ‘Leadership in a hyper-VUCA environment: how to lead employees effective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를 주제로 중국 산동대학의 Wang Zheng 교수가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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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3-31
- 조회수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