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김재하 원우 인터뷰
- 중국대학원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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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Q1.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주중반 19기 김재하입니다.
중, 고등학교는 상하이에서 공부했고 대학교는 베이징에서 공부했습니다. 중국에서 마케팅 관련 인턴을 하면서 중국을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부에서는 학문적인 공부를 했다면, 대학원에서는 실무 중심의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들어 중국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2. 칭화대학교(清华大学) 일본어과를 졸업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칭화대학교의 대학생활은 어땠고, 다른 학과에선 배울 수 없는 일본어과만의 특별한 것들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저는 중국 칭화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습니다.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언어 그 이상의 것을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언어에는 그 나라의 모든 것이 녹아 있고 한국인의 시선이 아닌 중국인의 시선에서 일본 사회/문화를 배우는 것은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쿠라시게 교수님의 ‘일본신문선독’에서는 일본 신문을 통해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배웠고 매우 깊은 인상이 남아 뉴스 기사를 볼 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한국인이 중국의 눈으로 일본을 본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학부 공부도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어려운 수업이라 생각했지만 아무 딜레이 없이 진도가 훅훅 나가고,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똑똑한 학우 사이에서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세 번째 학기는 반드시 중국에서 해외파견을 해야하기 때문에 또 다시 중국으로 가서 중국 학우분들과 같이 공부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Q3. 중국에서의 오랜 유학생활이 중국대학원 입학에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사례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중국에서 오랜 시간 생활했다고 해서 중국을 많이 안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굉장히 큰 만큼,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 상하이에서 학교를 다니며 보고 느낀 중국이라는 이미지로 중국을 단정지었지만, 베이징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같은 중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중국으로만 중국을 안다고 자신만만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하여 중국을 더욱 깊고 전문적으로 배워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향후 한국-중국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Q4. 중국대학원에서의 첫 학기를 보내고 계신데, 입학 전까지 몰랐던 중국대학원만의 매력이 있다면?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우수한 교수님을 통해 광범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대학원에는 중국 교수님들과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을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로 양성해 주신 다는 것입니다. 중국 MBA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중국대학원에서 다방면으로 깊은 지식을 가진 교수님들의 통찰력으로 인해 제가 하루하루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Q5. 가장 최근에 입학하신 기수로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중국 비즈니스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중국에서 오랜 시간 있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내용이 새로워서 내가 정말 중국 유학생으로서 충실한 유학 생활을 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새로운 중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커리큘럼이나 학교 운영방식에 대한 고민 때문에 진학을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신다면 이미 입학하여 배워본 사람으로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 비즈니스 양성기관이라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