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하계 GPAS 국내인턴 소감_최한나 원우님
- 중국대학원행정실
- 조회수864
- 2020-12-02
1. 인턴십 지원 동기 및 이유
저는 올해 6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2년 과정이 모두 끝나게 되었습니다. 학기가 끝날 때쯤 대학원에서 배웠던 지식들과 경험을 살려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중국 공상은행에서 인턴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인턴십에 지원할 때는 사실, 금융권 업무 구분을 잘 못하고 있었고 실무 경험이 없어서 진로도 명확하게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GPAS 하계 인턴십을 통해 은행 업무와 프로세스를 깊이있게 배워보고 싶어 공상은행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면 적성을 좀 더 탐구해볼 수 있을 거 같았고,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업무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아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중국 공상은행에서 중국어로 면접을 보고 합격한 후 3개월까지 인턴이 연장되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2. 인턴십 기간 중 기억에 남은 일?
저희는 중간에 부서 이동을 한 번 했는데요. 영업부에 있다가 기업금융부로 이동하면서 업무가 좀 달라져 적응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기업금융부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는 기업금융부에서 주로 대기업 신용현황 리포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처음 맡는 업무라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조금 더 실무적인 일에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신용리포트뿐만 아니라 Credit application을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하루만에 2개 기업을 분석해야 해서 너무 벅찼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업무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맡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싶어, 퇴근 후 새벽 4시까지 일하면서 리포트를 완성하였습니다.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던 일들이 쌓여서 부서분들에게 정말 좋은 평가를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텐데, ‘모든 업무에서 흠잡을 곳 없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주신 거 같습니다. 업무가 어렵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좋은 기회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3. 인턴십 끝난 소감 혹은 향후 계획?
인턴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도 배울 수 있었고 은행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어떤 업무가 적성에 맞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인생의 선배를 만난 기분이 들 정도로 정말 좋으신 사수분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는 지금 하던 공부들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학원을 다니면서 조금 쉬어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증권사 쪽으로 넣었던 자소서 몇 개가 합격을 해서 면접도 간간히 보고 있습니다. 원하는 공부가 다 끝나면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고 그때 공상은행의 경험을 살려 더 좋은 인재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