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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조재신 원우님 인터뷰
- 글로벌 흐름에 발맞추어 차세대 중국 리더를 육성하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는 중국협력대학 파견 제도가 있으며, 희망에 따라 교환학생 또는 복수 학위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프로그램 입니다. 복수학위는 1+1+0.5 = 5학기 프로그램인데요. 1 : 성균관대학교(한국)에서 수업을 듣고, 1 : 복단대 경제학원(중국)에서 수업을 듣고, 0.5 : 성균관대학교(한국)에서 마지막 학기를 끝으로 두 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현재 복단대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조재신 원우님을 만났는데요.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1. 원우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대학원에서 중국금융을 전공하고 있는 14기 조재신이라고 합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으로 주중반 입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Q2. 복단대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대하여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부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 프로그램, 활동 등이 있으며 알려주세요. 복단대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첫 학기가 끝나고 겨울 방학에 면접을 진행합니다. 면접 과정과 서류 과정에서 첫 학기에 겪은 저의 경험과 지식들이 많이 활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에 경우에는 저는 중국 금융에 대해서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첫 학기 재무관리와 자본시장론을 들었는데, 본래 금융전공자가 아닌 저에게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외국어와 금융지식을 동시에 소화하는게 저에게는 도전이었지만, 한 학기가 끝나고 스스로가 조금이나마 발전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회계에 대한 철학과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던 회계와 세무, 통계적 지식과 영어 작문 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연구방법론, 중국의 정치구조와 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경제법,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전략을 토론해 볼 수 있었던 기업전략 등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마케팅 수업을 체험해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또한 수업 외 활동으로 중국시장연구학회 활동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업 외적으로 전공지식과는 다른 저의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원우들과의 친밀한 교류의 장이 되어 많이 즐거웠고, 대학원 생활의 좋은 충전제가 되었습니다. Q3) 학교 생활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해주세요. 대학원 생활 중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역시 일대일로 프로그램입니다. 중국의 도시는 가봤지만 과거 고대 역사와 유적이 가득한 서부지역은 처음이었습니다. 사막을 걷고 있을 때 먼 곳을 바라보면 하염없이 끝도 없는 지평선이 보이는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낙타도 처음 타보았습니다. 과거 고대 사람들의 비단길 여정을 조금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행 상품으로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Q4) 졸업 후 준비 중인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입학 당시에 자기소개서에 적었던 내용과 같이 저는 중화권과 한국 사이를 잇는 중국경제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지만 남은 중국 파견대학 생활 동안 열심히 배워서 졸업 후 저에게 맞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5.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원우들을 위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대학원을 저도 처음 도전해보았습니다. 좋은 점은 저와 공통된 관심 주제를 가진 훌륭한 교수님들과 원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수업에서의 배움도 물론 좋았지만, 동료 원우들에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같이 노력하는 상황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고 스스로는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시장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원우분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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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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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원 원우님 인터뷰
-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4기 김다원 원우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중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김다원 원우님이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도움이 됐던 수업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SC 주중 14기 김다원입니다. 이번 학기가 2학기째이며, 중국 금융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국제통상학부를 졸업하고, 중국 경제에 호기심이 생겨 중국 금융 석사 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Q2.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부 졸업 후, 중국에서 공부할 계기가 생겨, 중국 대련에 가게 됐습니다. 그 곳에서 지내면서 중국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중국어를 공부하면 할수록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서도 더 깊게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온 후, 중국을 배울 수 있는 석사 과정을 찾았고, 성균관 대학교 중국대학원이 한국 유일의 중국 MBA 프로그램이라 하여 바로 석사 준비 후 지원했습니다. Q3. 재학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프로그램/활동이 있다면? 제일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일대일로 대장정을 꼽고 싶습니다. 일대일로 대장정은 신 실크로드 지역의 2,600KM를 총 4년에 걸쳐 체험하는, 중국대학원만의 독창적인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3번째 코스인 자위관에서 둔황까지 약 610KM의 대장정에 참가했습니다. 5박 6일 동안 평소 걷는 것의 3~4배 이상의 거리를 걸었지만 그 시간 동안 중대원 학우들과 돈독해질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과거 중국의 실크로드와 역사, 문화 정신을 체험해본다는 것에 있어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Q4.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나는 진짜 중국을 배우고 싶다‘ 라고 하는 분들에게 꼭 지원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론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MBA 과정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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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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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15기 학생회장 김다미 원우님 인터뷰
-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5기 학생회장 김다미 원우님 인터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김다미 원우님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어떻게 진학을 결심하게 됐는지, 학생회 활동은 어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대학원 15기 학생회장 김다미입니다. 저는 학부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중국대학원에서 중국 마케팅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공부지만 중국대학원만의 경쟁력 있는 커리큘럼과 중국시장, 경제의 매력에 빠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학부 졸업 후 사회생활과 창업의 과정을 거쳐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중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중국 진출의 꿈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의 중국 MBA 과정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로 생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제어로 진행되는 강의와 협력 중국대학교 파견활동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Q. 학교생활도 바쁘실 텐데, 학생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현재 학생회장으로서 중국대학원 원우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15기 학생회는 회장, 부회장, 기획, 총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우들의 복지를 위해 매주 금요일 학생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원우들과 원활한 언어, 문화교류 활동을 위해 스터디 모임 및 친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수업 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과외활동도 학생회 주도하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교외 봉사활동과 협력 중국대학교 관련후기 자료 업데이트 및 문서화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졸업 후 준비 중인 진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중국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중국시장 트렌드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그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기업의 파트너로서 마케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중국 마케팅 전문가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MBA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중국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성균관 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중국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인 원우들, 각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며 단순히 중국을 아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해내는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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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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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훈 원우님 인터뷰
- 중국협력대학 파견제도는 희망에 따라 교환학생 또는 복수학위의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중국대학원 프로그램 입니다. 그 중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2+2+1 = 총 5학기 프로그램입니다. 2 : 성균관대학교(한국)에서 수업을 듣고, 2 : 복단대(Fudan Univ.) 경제학원(중국)에서 수업을 듣고, 1 : 성균관대학교(한국)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끝으로 두 대학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파견제도에 대한 정보를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우리 학교에 재학중인 한종훈 원우님은 복수학위 취득을 위해 중국협력대학 파견을 통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13기 한종훈 원우님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한종훈 원우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3기 한종훈입니다. 현재 상해 복단대학교 경제석사 복수 학위 과정에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두 가지 전공 중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세계 경제 / 금융), 저는 ‘금융전공’을 선택하였고, 현재 중국 벤처캐피털의 효과성에 대해서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Q)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신 후,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미국에서 금융을 전공하였는데 당시 금융시장을 서방 국가들의 관점으로 공부하였으며, 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졸업 후, 세계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중국은 과연 현재 경제상황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들의 관점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중국, 그리고 중국에서 중국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학문적 호기심을 채우고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입학을 결심하였고, 또한 복단대학교(Fudan Univ.)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학문적으로만 중국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중국 현지에서 그들과 교류하며 친구를 만들고, 그들의 생생한 의견을 보고 듣고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그리고 본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중국 복단대학(Fudan Univ.)에서 공부하시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 프로그램, 활동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학부과정에서 금융을 전공했기 때문에 계량경제를 제대로 배우지를 않았습니다. 논문을 쓰기위해서는 회귀분석이 중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econometric 수업을 꼭 열심히 들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단순한 학문 위주의 수업보다도 중국의 특색이 들어있는 Chinese economy / China Financial System 같은 수업을 들으시면 중국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학문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하신 교수님들과 같이 의견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익합니다. Q)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해주세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조별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져 함께 수상 도시인 우전을 갔었던 것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공부한 EMA 프로그램에는 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이 많고, 대화를 통해서 서로 많은 것을 교류하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머리속에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경우도 왕왕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경제학을 배운 학생의 관점으로 서로 토론하는 시간들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Q) 졸업 후 준비 중인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당장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창업을 계속 이어서 진행을 하거나, 또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구직활동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인적인 사업을 같이하고 있는 팀이 있어서 여러 고민 중에 있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원우들을 위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제 관점에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여러분들에게 충분히 좋은 기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三人行 必有我師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이라는 공자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는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것도 당연히 천차만별일 것 입니다. 대학원에서는 아는 만큼 보이고 준비한 만큼 배워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고,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본 후 지원하시면 이 곳에서의 생활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좋은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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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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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중국 금융 스페셜리스트 ‘안유화’ 교수님
- 오늘은 한국 금융시장에서 '중국 금융의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중국 금융 스페셜리스트 '안유화'교수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교수님은 현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전임교수 대우로 재무관리, 중국 자본시장 이론, 금융 중국어, 금융 세미나 등 4과목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또한 한국 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중입니다. 그럼 지금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Q.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에 대한 견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한국과 중국의 경제관계를 훼손할 것으로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국 금융시장에서 '중국 금융의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조선족 안유화(45) 박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안 박사님은 현재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전임교수 대우로 재무관리, 중국 자본시장 이론, 금융 중국어, 금융 세미나 등 4과목을 가르치며, 한국예탁결제원 객원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지난 13일 기자와 만난 안 박사님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도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해 여전히 '반대' 입장이기에 (한국이 사드 배치에 앞서) 적극적으로 대(對) 중국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며 "국익을 따져 외교전략을 잘 짜고 역지사지도 하면서 (중국측과) 소통을 강화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은 한류 문화 콘텐츠 등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굳이 경제보복을 지시하지 않아도 금융계, 기업, 문화계가 스스로 알아서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자제할 것입니다. 기업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거든요. 이는 결국 한국 이외 다른 국가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특히 금융시장은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인식은 한국에서 중국의 금융 부문을 오랫동안 들여다본 식견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됩니다. Q. ‘중국 금융 전문가’가 되기까지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서 출생한 안 박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이공계 쪽에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나와 길림화공대 화학공정학과에 입학했으며, 1993년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고 연변호리대(현재 연변대 편입) 화학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를 키우며 5년간 강단에 서면서도 상하이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했고 2001년 학위 취득 후에는 연변대 경제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러다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 인연이 닿아 2003년 서울로 건너왔고, 2013년 2월에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8년 7월부터 한국의 자본시장 정책을 연구하는 자본시장연구원에 스카우트된 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제금융실 연구위원으로 중국경제와 금융연구 전문가로 활약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지금까지 연구한 성과물의 제목들은 그가 '중국 금융 전문가'임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중국발 금융위기 어디로 갈 것인가?', '위안화의 역외 사용 확대와 한국의 대응', '중국 주식시장 특성과 외국기업의 활용방안', '중국 지방채(국유기업 프로젝트 발행채권 포함)의 한국 내 발행과 유통 활성화에 관한 연구' 등 60여 편을 발표했습니다. Q. 그간의 활동상과 현재 활동 영역 "자본시장연구원 근무 초기인 2009년 4월 '중국금융시장 포커스'를 창간했어요. 제가 편집장을 6년 넘게 맡았죠. 처음 3년간 월간으로 발행하다 후에 계간지로 전환했어요.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금융사나 기업에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했죠. 한국어로 나온 첫 번째의 중국 금융 전문 발간물이다 보니 시장에서 반응이 좋았어요." 신문과 방송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안박사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안유화의 중국경제 산책'(뉴스핌), '열린세상'(서울신문), '이슈진단'·'글로벌 이슈 분석'(한국경제TV), '뉴스 정면 승부'(YTN)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유튜브 동영상 사이트에서 '안유화'를 검색하면 그간의 활동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안 박사님은 현재 대통령 직속 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이다. 지적 재산권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등 한중 간의 지적재산 관련 정책을 제정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교부 경제분과 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2014년에는 기획재정부 '위안화 국제화 추진현황과 한국의 대응방안'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약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그해 말 서울 외환시장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됐고, 지난 6월 상하이 외환시장에 위안화/원 직거래 시장이 열렸습니다. 또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해 위안화 채권(일명 김치본드)을 발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했습니다. 중국 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도 맡은 그는 지난해 중국계 자본이 상장회사 넥스트아이를 인수하면서 사외이사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Q. 중국 자본과 한국기술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 안 박사님은 요즈음 중국 자본과 한국기술의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창립은 그 일환입니다. 이 기관은 중국 기업이 한국에 와서 상장회사를 인수할 때 자문을 하거나 한국기업이 중국에 가 금융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컨설팅하는 사설 연구원입니다.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의 합작협력이 많아지고 상호 간 인수합병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연구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자문 서비스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중국과 공동으로 펀드를 만들고, 중국인들의 자산을 해외에서 운영하고 싶어요. 연구원은 자산운용 컨설팅도 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 뉴욕 월가에 한 달 동안 출장을 다녀왔는데, 생각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중국의 유명 재경대학과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EMBA(CEO 대상) 과정을 개설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한국의 선진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트레이닝을 시킬 계획이고요." 한국에 중국 전문가는 많지만, 금융 쪽은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안 박사님의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중국 금융 전문가', '중국 기업 전문가' 10만 대군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을 수 있는 것도 그런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그 대군 안에는 조선족들도 많이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이 중국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윈윈해야 한다"거나 "한국과 중국은 가깝기에 서로 잘 알고 활용하기 위해 잘 연구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습니다. "과거에는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전 세계 경제가 활기를 띤다고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 속설이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죠. 미국 월가에서는 중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차이나리스크를 연구하고, 잘 모니터링해야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대놓고 말합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전문가층이 아주 얇습니다." Q. 목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자산운융 플랫폼 구축 안박사님의 목표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자산운용 플랫폼을 만드는 것입니다. 중국 부자 1억 명의 자산을 중국 본토 이외에서 운용해 줄 수 있는 해외 플랫폼을 뉴욕에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조선족 후배들에게는 '유대인의 사고방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습니다. "유대인처럼 금융 투자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해요. 금융으로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세계 500대 기업의 주요 주주가 여러분이라고 가정하면 세계 또한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리는 글로벌인(人)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을 넘어서야 하며 사고방식 등 모든 것을 '글로벌화'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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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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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na_MBA 커리큘럼]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최한나 원우님 인터뷰
-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최한나 원우님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입학 후 어떻게 지내는 것이 좋을지 선배의 조언이 필요하신 분들, 또는 들으면 좋은 추천 과목까지 최한나 원우님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대학원 14기 최한나입니다. 저는 마케팅 전공을 학부로 졸업하고, 현재 GSC에서 2학기째 중국 금융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중국대학원의 경쟁력 있는 많은 전공 중 금융을 선택한 이유는, 마케팅 이 외의 더 많은 지식의 융합을 통해 저의 경쟁력을 채우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는 지금 학교에서 중국의 거시 경제, 미시 경제, 그리고 중국 주식 시장을 공부하고 있으며 기업과 산업들을 분석하고 투자를 실제로 해보고 있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MBA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중국’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을 바라보기 위하여 한국 대학원을 고민하던 중 특화된 중국대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중국대학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18년에 학부 졸업 후 바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재학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프로그램/활동 등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중국대학원은 매학기 여러가지 대내외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저는 중국시장연구학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국대학원 최초, 학생 주도로 만들어진 중국시장연구학회(참스)는 주 1회 학생들끼리 중국 이슈에 대해 스터디 후 토론을 진행합니다. 수업 시간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적인 부분 이 외에 최근 이슈들을 다뤄보고, 중국어로 토론을 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중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활동이라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Q. 신입생 원우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업 과목은 무엇인가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으로는 ‘GPAS 한중산업혁명 4.0’과 ‘중국경제법’을 말하고 싶습니다.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대학원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GPAS’에서 진행된 한중산업혁명 4.0에서는 최근 4차산업혁명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시각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으며 매 시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실무적인 내용도 접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경제법’은 중국의 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의 법 개정의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를 통해 현재의 중국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수업으로 중국을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부를 한국에서 나와서 중국과 관련된 네트워킹이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중국대학원 진학 후 현업에 계신 중국 실무자 분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고, 중국전문가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고, 또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과 비슷한 관심사로 늘 토론할 수 있다는 게 우리 대학원의 가장 큰 강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을 배우고 싶고, 중국으로 진출하고 싶은 열정 많은 학우분들이 우리 대학원에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고 함께 연구하며 함께 성장하실 분들은 중국대학원이 큰 커리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최한나 원우님 인터뷰를 들어보셨습니다. 최한나 학우는 금융을 전공으로 하고 있으며,중국의 거시 경제, 미시 경제, 그리고 중국 주식시장을 공부하고 기업과 산업들을 분석하고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MBA 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GPAS 한중산업혁명 4.0’과 ‘중국경제법’ 등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적인 부분들을 중국시장연구학회를 통해 이론적인 부분 외에 최근 이슈들을 다루고 중국어로 토론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시각을 넓히면서 중국어 실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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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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