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주홍이 원우 인터뷰
- 중국대학원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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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Q1.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인터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중국 상해 출신의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23기 학생 주홍입니다. 경제학 전공으로 4년 동안 성균관대학교 학부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성균관은 저에게 가장 익숙한 곳입니다. 학부 입학 전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개월 동안 한국어를 공부했지만 그 당시의 한국어 실력은 매우 부족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면 많은 한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만 듣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국과 한국을 오갔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서 보냈습니다. 그 당시 상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의 사회적 교류가 없는 상황에서 대학교 시절 4년이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Q2. 중국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성균관대에서 학부시절을 보내며 많은 활동은 하지 못했지만,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해서 두 번째 고향처럼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때 성균관대학교가 첫 번째 선택이었습니다. 학부에서 만난 친구를 통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대학원에서 제 관심분야의 내용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고, 중국과 한국 사이의 비즈니스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대학원에서의 공부가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중국대학원에서의 생활은 어떠신가요?
중대원 입학으로 제 삶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먼저 한국어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더 많은 소통의 창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기들과 더불어 교수님들도 매우 다정하게 대해 주시며 거의 모든 학생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단 두 학기 만에 중대원에 입학한 대부분의 학생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게 되었고 교수님들과도 많은 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남산타워 등산, 경기도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기 중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고, 개강식과 종강 만찬은 학기마다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날입니다. 중대원에 입학한 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잃어버린 대학 생활을 모두 보상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코스의 어려움으로 버겁게 느껴지는 때도 있었지만, 지난 1년 동안 중대원의 삶을 돌아보면 행복하고 보람찬 대학 생활이었습니다.
Q4. 졸업 후 진로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정 지역에 제한을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저는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향에 취업하는 것도 좋겠지만, 상하이든 서울이든 저랑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곳에 머무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대학원에서 배운 중한 비즈니스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나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출신으로서 중한 양국 시각을 분석하는 데에 넓은 시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중국대학원의 학습 분위기나 교수님과 학우들 간의 풍성한 교류가 중국대학원을 열심히 추천하게 된 이유입니다. 저는 학부 단계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학 생활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한국어와 중국어 능력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면, 중국대학원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대학원은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금융 및 창업을 다양한 시각으로 지식을 제공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