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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하계 GPAS 국내인턴 소감_이주현 원우님
- 1. 인턴십 지원하게 된 동기/이유? 저는 학부 과정에서 중문과,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서 중국 금융을 전공하였습니다. 중국어 능력과 금융 지식을 활용하여 취업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GPAS 국내 인턴기회를 통해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공상은행은 중국 최대의 국유 상업은행으로서 그 브랜드가치 또한 매우 높았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인턴십을 지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인턴십 기간 중 기억에 남은 일? 기억에 남는 일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인턴 당시 수행했던 업무와 관련한 일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총3개월의 인턴 기간동안 2개월은 부산지점, 1개월은 금융기관부에서 인턴을 수행하였습니다. 부산지점에서는 소매금융 업무와 관련하여 인턴을 진행하면서 고객분과 직접 소통할 수 있었고, 금융기관부에서는 중국 공상은행의 외국은행 국내지점으로써 다양한 금융기관(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카드사, 보험회사 등)과 관계를 수립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일을 보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부서이던 간에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은 외은 지점으로써 금융감독원과 중국 은감회의 감독을 동시에 받기 때문에 컴플라이언스 업무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공상은행 서울지점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기준과 제재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계 재무 지식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시장 내에서 책임을 다하고 윤리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인턴십 끝난 소감 혹은 향후 계획? 3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지점부터 부서까지 다양한 일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은행의 전반적인 수익모델과 중국 기업의 분위기를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은행 내의 다양한 업무의 차이를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향후 계획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과 복단대 복수학위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더 보충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KIEP,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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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2
- 조회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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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하계 GPAS 국내인턴 소감_조재신 원우님
- 1. 인턴십 지원하게된 동기/이유? 금융업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현직에 종사하시는 금융업 실무자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었습니다. 또한 중국공상은행이라는 기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유는 중국대학원 첫 수업의 자본시장론에서 배웠던 중국의 4대 국유은행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저명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은 도전의식을 부추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인턴십 기간 중 기억에 남은 일? 인턴쉽 기간 동안 저는 스스로가 금융업에 대해 좀 더 진지한 배움에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업의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금융지식들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현직 실무자 분들에게 들을 수 있었던 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는 법과 업무강도, 근무환경 등을 들을 수 있었던 점입니다. 평소에 제가 만나 뵐 수 없는 근무 경력이 많으신 분들에게 업계 현화 등을 조금이나마 들을 수 있어 인턴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인턴십 끝난 소감 혹은 향후 계획? 인턴 경험을 통해 제가 가야할 방향성과 진로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융업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진지하고 현실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직 업무나 면접을 볼 시에 반드시 저는 정확한 근거와 논리를 통해 저의 주장을 진행해야 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가 기본적인 금융지식과 계속해서 변화하는 업계 현황 등을 평소에 틈틈이 잘 배워서 쌓아 놓아야 한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계소해서 발전하는 금융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이후에 먼 10년 후에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정도의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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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2
- 조회수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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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하계 GPAS 국내인턴 소감_김다원 원우님
- 1. 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동기/ 이유 2019년 8월에 상해로 파견 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하러 갔다. 가서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증이 생겼다. 한국으로 일찍 돌아오면 괜찮아질까 하는 마음에 학기가 끝나자마자 12월 말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돌아왔는데도 무기력함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GPAS 인턴십 공고가 떴다. 중국공상은행은 중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이라도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다 아는 큰 은행이다. 무기력 속에서 살던 중에 이 공고를 보고‘예전에 활동적이던 내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겠다.’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번 인턴십을 통해 무기력함은 거의 떨쳐냈다. 최고의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취업 준비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움이 있었는데 자신감이 생겼고 용기가 생겼다. 2. 인턴십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 두 가지를 꼽고 싶다. 먼저 대림 지점에서 인턴생활을 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지점장님과 대화 시간을 갖곤 했다. 바쁜 와중에도 첫 인턴 일어나를 지점장님께서는 잘 챙겨주셨다. 상사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어디 가서 들을 수 없는 사회생활 이야기들과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오랫동안 잊지 못할 기억이다. 두 번째는 마지막 한 달을 보낸 시청 점 cmd에 있을 때 일이다. 첫 출근을 하고 본부장님과 면담을 했는데 그때 본부장님께서는 너는 꿈이 뭐냐고 물어보셨다. 그래도 나름 꿈은 있는지라 당당하게 대답을 했는데 얘기를 하면 할수록 허망한 꿈을 그리고 있구나를 깨달았고 꿈을 구체화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한 달을 본부장님을 따라 1시간 일찍 출근해 보기로 약속했다. 그땐 사실 억지로 약속을 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아침에 자는 1시간은 얼마나 꿀 같은 시간인가... 1주일 정도를 1시간 일찍 출근하니 익숙해졌고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아침의 1시간은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았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고 꿈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침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게 하루 이틀 누적이 되다 보너 이걸 오랫동안 하면 어느 정도 꿈에 대해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울 수 있겠구나를 느꼈다. 비록 업무 관련된 일들은 아니지만 그 어떤 업무 관련된 일들보다도 지금 나에겐 아주 의미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3. 인턴십이 끝난 소감 이번 인턴십은 나의 첫 인턴십이었다. 그만큼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상은행 측에서도 이번 인턴이 기업 역사상 첫 인턴이라고 한다. 은행은 보안이 가장 중요한 업종이기 때문에 실무에는 가까이 갈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런데도 이 인턴십이 의미 있는 이유는 은행 내의 업무 분위기를 느끼고 이해했다는 데에 있다. 업무 분위기의 이해는 실무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역시 실무만큼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실무를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옆의 상사분들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느낀 것 또한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인턴십은 내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귀한 경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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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2
- 조회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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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생 박기돈 원우님 인터뷰
- Q1. 원우님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국대학원 13기 주중과정을 졸업한 박기돈 이라고 합니다. 복수학위제도를 통해 2020년 2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및 상해 복단대학교 금융학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일본 도쿄 소재 금융계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국제전문가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중국 전문성을 배양함으로써 더욱 글로벌한 활동을 이루고 싶은 꿈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 비즈니스 전문성과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을 알게 되었고,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를 중국에서 졸업했으며, 재학기간 중 중국(인) 관점에서의 사고, 법률, 그리고 비즈니스 관련 지식을 학습했습니다. 학부 3학년 재학시절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국제적 시야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대학원을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시야를 확장하고자 다른 국가, 특히 한국에서 對 중국 비즈니스 접근을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지 탐구하고 싶은 호기심이 있었고, 그러던 중 중국 비즈니스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중국대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대학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GPAS(지역연구 활성화 방안)사업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지원함은 물론, 중국 협력대학과의 파견수학제도, 특히 상해 복단대학교와의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는 등 진정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대학원 진학 이후 어떻게 생활하고 있습니까? 중국대학원은 수많은 장점이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중국 협력대학 파견수학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대학원은 중국의 최상위 대학(북경대, 복단대, 상해교통대, 인민대, 절강대)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재학 중 이러한 협력대학으로의 파견을 통해 중국 현지의 수준 높은 MBA 및 금융 커리큘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경제의 급부상과 함께 이 같은 중국 최정상급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도 매우 많습니다. 즉, 복수학위 과정 또는 교환(방문)학생 파견 생활을 통해 중국 현지인들과 어울릴 수 있음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우수 인재들과 네트워킹하며 서로의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고 세련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저 또한 중국 복단대학교 복수학위과정 중 현지에서 일본 학생들과도 교류하며 스스로 꾸준히 공부한 결과 6개월 만에 일본어 최고등급인 JLPT1급을 취득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국제전문가를 꿈꾸며 4개 국어 이상을 능통하게 하고 싶었던 저는 중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영어도 병행하며 수학했으며, 그 결과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및 상해 복단대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중국 관련성이 높은 회사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일본 도쿄 소재 중국 관련성이 높은 법률회사에서 학부시절 배웠던 법학지식은 물론, 중국대학원에서 배운 중국 금융학 지식을 조합하여 금융법률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중국대학원에서 배운 중국 전문 비즈니스 지식과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한 무대에서 국제전문가를 향한 저의 시야를 더욱 넓힐 생각입니다. 저는 대학원 생활 중 특히 슬로건이 가슴 속에 와 닿았습니다. “중국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리더 양성”, 중국대학원은 중국에 특화된 대학원이지만 중국, 한국 등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를 원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무대에서 중국이 포함된 G2경제의 거대함과 중요성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졸업과 동시에 중국 전문성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꿈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저의 꿈인 국제전문가를 향한 큰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중국에 대한 세부적이면서도 방대한 지식을 쌓으며, 향후 국제화 된 업무에 종사할, 특히 중국 관련 비즈니스 전문가의 꿈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꼭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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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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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은영 주임교수님 인터뷰
-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주간과정의 주임교수님을 맡으셨습니다.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주중과정 주임을 맡고 있는 노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국인민대학교에서 중국경제법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중국대학원에서 <중국경제법(실무)>, <중국디지털법률환경>, 그리고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는 GPAS 강의를 맡고 있습니다. GPAS(Graduate program for area studies)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며, 중국대학원은 3번 연속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GPAS 사업 담당교수이기도 합니다. Q2.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중국대학원은 우선 그 명칭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중국을 배우는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중국은 넓고, 민족은 많고 다양하며, 역사는 유구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중국을 공부하는데 있어 종종 방향성을 잃게 만들곤 합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중국 특화된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중국을 배우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3. 현재 교수님께서 담당하고 있는 교과목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과목은 주중과정에서 <중국경제법>, <중국디지털법률환경>이 있으며, 주말과정에서 <중국경제법실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중, 주말 공통과목으로 <한중 산업혁명 4.0>, <한중 빅데이터와 핀테크 혁신>, <한중 AI비즈니스> 등의 GPAS 강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과목은 <중국경제법>입니다. <중국경제법>은 중국의 제도적 환경을 이해하는 과목으로, 개인적으로는 중국대학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우선하여 수강하기를 권하고 싶은 과목이기도 합니다. 중국이 우리나라와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이러한 제도적인 환경과 문화차이이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항상 우리에게 이해할 수 없는 나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 비즈니스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의 시스템을 알아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의시간에 같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Q4. 국내 유일한 중국MBA 프로그램인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신가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중국을 공부하는 거라면 차라리 중국으로 유학을 가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중국대학원이 강점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의 대학들은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 강의를 하겠지만, 그 강의의 대상은 대부분 중국인입니다. 중국인이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알아야 하는 사항과 한국인이 알아야 할 사항에는 분명 차이가 존재합니다. 나아가 중국의 환경이 한국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등의 비교학적인 관점에서도 접근이 필요합니다.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은 우리가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들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이 저희의 핵심역량입니다. Q5.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중국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싶고,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도전을 환영합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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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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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리더십, 창업전략방향 전문가 ‘리샤오베이’ 교수님
- . Q1. 尊敬的学科长您好,很荣幸邀请您接受我们的采访!在采访正式开始之前,请您简单地自我介绍。 해석 : 안녕하세요. 학과장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교수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你好,我是李晓蓓,中国大学院的学科长,也是中国领导力、创新战略方向的授课教授。我毕业于澳大利亚新南威尔士大学、也在北京大学、佩普丹大学、华东理工大学等高校给美国、欧洲等国家的学生上课。从事中国领导力和创新行为的研究工作,我发表在Academy of Management Journal上的论文,曾被美国管理学会评为年度杰出发表奖。今年是我在成均馆大学的第三年,中国大学院现在有5位中国教授,都是各个领域优秀的研究者或实践者。 해석 : 안녕하세요? 저는 리샤오베이(李晓蓓) 교수입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의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중국리더십, 창업전략방향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를 졸업했고 베이징대학(北京大学),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화동이공대학(华东理工大学)등의 대학에서 미국 및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중국리더십과 혁신행위에 대한 연구에 종사한 바 있으며 경영학회저널(Academy of Management Journal)에서 논문을 발표하여 미국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로부터 올해의 발표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성균관대학교에 3년째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대학원에는 다섯 분의 중국인 교수님이 계시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자이자 실무자이십니다. Q2. 作为现任学科长,对于未来GSC发展方向有何见解? 현재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학과장으로 계시는데, 앞으로의 GSC 운영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商学院最重要的职责是为社会、为企业培育高素质的人才。GSC作为韩国的培育中国领袖的研究生项目,主要有三个重要的教学目标:(1)培育中国管理专家;(2)研究阿里巴巴、华为、小米等中国创新企业,培育年轻的韩国创新创业人才;和(3)长期来看,建立中国商业的韩国平台,培育有社会责任感的全球商业领袖。 MBA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바로 사회와 기업을 위한 우수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한국의 중국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3가지 교육 목표가 있습니다. (1) 중국경영전문가를 양성한다. (2)알리바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혁신기업을 연구하여 한국의 젊은 혁신창업인재를 양성한다. (3) 장기적으로 중국 비지니스에 대한 한국의 플랫폼을 만들어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지도자를 육성한다. GSC未来发展方向会紧紧围绕这三个方向进行。这是非常具有挑战的。数字时代,中国的创新企业发展太快了。昨天,也就是11月26日,阿里巴巴港交所挂牌时,敲锣的是四大洲8个不同国家的生态合作伙伴,中国企业的全球化速度快范围广。所以,我们首先需要在教学上更注重实践、与时俱进。 해석 :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의 미래 발전 방향은 다음 세가지와 같습니다. 디지털시대에서 중국의 혁신기업들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며칠 전인 11월 26일에 알리바바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었습니다. 당시 알리바바 뿐만 아니라 4개 대륙의 8개 국가로 이루어진 생태협력파트너가 함께 홍콩증권거래소 개장을 알리는 징을 쳤습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중국기업의 글로벌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범위도 광범위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무를 중시하는 교육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其次,从韩中为主题的跨国学习来看,未来GSC的讲座、课程和活动都将更加开放,以学生为中心。我们会邀请更多的,在中国工作的韩国企业家或各行各业的中国管理创业专家,参与到我们的课堂或活动中来。今年我们邀请了中国科创版的专家和中国并购的管理学专家来中国大学院讲课,告诉学员很多最新的商业故事。正值中国成立70周年,韩中建交27周年,商业思想碰撞离不开开放的交流。从创新的角度来讲,我相信,更开放,以学生学习为中心的课堂,会有利于跨国商业学习和文化交流。 해석 : 다음으로 중국대학원은 더욱 개방적이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강좌와 커리큘럼 및 활동을 통해 한중간 국제교류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중국에서 일하고 계신 한국기업가와 다양한 분야의 중국경영창업전문가를 중국대학원에 초청할 예정입니다. 올해 저희는 중국커촹반(科创版)전문가와 중국M&A 경영전문가를 중국대학원에 초청하여 최신 비즈니스 이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중국 건국 70주년이자 한중수교 27주년으로 비즈니스에 관한 교류는 개방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더 개방적이고 학생이 중심이 된 교육의 장이 국제 비지니스 교류와 문화 교류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第三,更多的创新活动。创新是经济和就业的发动机。在中国大学院,不论是已经进行的一带一路大长征,还是mini-China dream,我们都希望能够让学员获得企业和中国社会文化的第一手的学习体验。去年我们参访了在北京的智联招聘、鹏泰公司;今年我们组织学生参观三星创新博物馆、战争博物馆、日山证券博物馆等,假期中会参访在上海的PWC,深入对中国AI创新的了解等。未来,我们将组织更多创新的体验和企业拜访活动。 해석 : 세번째로는 더 많은 혁신활동입니다. 혁신은 경제발전을 이끌고 취업을 촉진시킵니다. 중국대학원에서는 일대일로대장정 프로젝트와 중국몽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대학원 학생들이 기업과 중국사회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희는 북경에 있는 즈롄자오핀(智联招聘)과 펑타이(鹏泰)를 탐방했습니다. 올해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과 전쟁박물관 그리고 일산증권박물관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방학 중에는 상해의 PWC를 방문할 예정이며 중국 AI혁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과 다양한 기업 탐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Q3. 请您对本学期任教的课程简单介绍。 해석 : 교수님께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교과목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这个学期我讲授的是中国创业理论与实践的课程。主要通过讲授系统的创新方法论,帮助学生找到创新分析和思考的方法,从而进一步制定创新战略。《圣经》中,有句话说,太阳底下没有新事物。《礼记‧大学》中提出“格物致知”指的是 “推究事物原理,从而获得知识。”,创新창업有时候没有那么难,没有那么新鲜;难的是分析出事物背后发展的道理,这是中国智慧。在这门课上,我结合一些中国的创新企业,如电商平台--拼多多、新零售咖啡平台---瑞幸咖啡、阿里巴巴和华为等大企业,帮助学员理解这些企业为什么会创新成功的背后的道理。另外,我也通过韩中市场、经贸交流的情况,邀请孵化器平台负责人给大家介绍韩国的创新生态,帮助大家探索进军中国市场的机会与挑战。我指导的学员今年上半年获得全国创新比赛的优胜奖,也离不开对创新方法的应用,和对韩中市场的了解。 해석 : 저는 이번 학기에 <중국창업이론과 실무>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로 혁신방법론을 통해서 학생들이 혁신적 사고와 분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일보된 혁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성경에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또한 예기‧대학(礼记‧大学)에는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물의 원리를 연구하여 지식을 배운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건 사물의 이면에 놓여져 있는 발전의 이치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국의 지혜입니다. 이 과목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핀둬둬(拼多多), 신유통(新零售) 커피 브랜드인 루이싱커피(瑞幸咖啡), 알리바바(阿里巴巴)와 화웨이(华为) 등과 같은 중국혁신기업들을 결합하여 해당 기업들이 혁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는 인큐베이터 창업 플랫폼의 담당자를 초대하여 한국의 혁신생태계를 소개하고 중국 시장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 전국창업대회에 참가하여 수상을 하였는데 이 또한 혁신방법의 응용과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Q4. 成均馆大学作为韩国唯一一所具有中国MBA教学资质的大学,请问就您而言,成均馆大学中国大学院的优势是什么? 해석 : 국내 유일한 중국MBA 프로그램인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신가요? 中国大学院有很多优势,最主要的包括: (1)全球的商业视野、深度的中国制度和实践的探讨; (2)课程更专注于中国,帮助大家对中国经济、金融、创新、管理等方面有全方位的了解; (3)提供到中国企业学习、最好的中国大学交流和双学位的机会;邀请中国专家来上课等; (4)初步建立的中国商业的韩国平台。我们的项目从2005年开始,已经有14年的历史了,这期间GSC培育300多名了解韩中商业的毕业生,在Kotra、三星电子、现代等大企业和机构工作,也在中国企业如中国工商银行等中国代表处工作。 해석 : 중국대학원이 가지고 있는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글로벌 비즈니스 시야와 중국 제도와 실무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입니다. (2) 중국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을 통해 중국 경제, 금융, 혁신, 경영 측면에서 전방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중국기업을 공부하고 유명한 중국대학과의 교류와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중국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한국에서 중국비지니스 플랫폼을 세웠습니다. 중국대학원은 200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중비지니스에 이해가 높은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코트라, 삼성전자, 현대 등 다양한 기관과 대기업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상은행 등과 같은 중국 대표 기관에서도 일하고 있습니다. Q5. 有很多学生对中国大学院入学等相关事项充满顾虑,希望能得到您宝贵的建议。 해석 :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中国和韩国的经济发展密不可分。2018年,韩国是中国第三大贸易伙伴,第一大进口原产国;而中国是韩国第一大贸易伙伴。2015年中韩贸易协定FTA签订,到2019年的初见成果,为两国贸易提供制度保障,更为电子商务、金融服务等领域合作,构建了一个可预期的框架。中国大学院,作为韩国第一个培育中国商业领袖的学院,从课程到活动都与中国文化、商业、科技紧密结合,同时用中英语授课,帮助大家从一个全球化的角度,深度了解中国。我认为,任何一个对韩中商业感兴趣的同学,都可以了解中国大学院的项目。我们每年都会在首尔、北京、上海等地进行宣讲会,有具体问题可以通过电话、邮件或宣讲会进行沟通。 해석 : 중국과 한국의 경제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의 세번째로 큰 무역파트너이자 제 1의 수입원산국입니다. 또한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입니다. 2015년 한중FTA이 체결된 이후 현재는 양국간 무역에 대한 제도가 마련되었고 전자상거래, 금융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협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예측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한국의 첫 중국비즈니스 지도자 양성 기관으로서 중국대학원 커리큘럼과 활동들은 모두 중국문화, 비즈니스, 과학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국대학원의 수업은 모두 중국어와 영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적인 시야를 가지고 중국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중국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중국대학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국대학원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주시거나 매년 서울, 베이징, 상하이 등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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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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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기 졸업생 장수현님 인터뷰
- 목표를 정하는 것도 어렵지만 막상 목표를 향해 시간을 들이고, 또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막연하게 ‘내가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앞서 먼저 걷고 있는 사람이 건네는 한마디가 큰 도움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실제 졸업 후 어떤 직종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3기 졸업생인 장수현님과 함께 심층적으로 나눈 인터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Q1. 원우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중국대학원 13기 졸업생 장수현이라고 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가 어떻게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을 선택하였는지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글이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지만, 최대한 편안한 글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동기들과는 조금 다르게, 중국어 전공도 아니었고 경영학과를 주전공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저와 중국에 대한 첫 만남은 사실 군대 전역 후 ‘무엇이든 경험해보자’라는 취지로 중국어 학원을 등록하면서부터였죠. 그리고 나서 대학교 4학년 때, 중국 베이징으로 1년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많은 중국인 친구들, 그리고 중국 문화를 접하면서 말 그대로 중국에 흠뻑 빠지게 되었습니다. 기숙사에서 홀로 중국 문화와 경제 동향을 포스팅하는 블로그도 만들고 말이죠. 중국에 흥미를 키워나가던 즈음에, 대학교 졸업을 앞두게 되었고 저는 이대로 중국과의 인연을 끝내기는 아쉬웠어요.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중국 마케팅, 금융과 관련된 학교를 찾았고, 그 답은 바로 중국대학원이었습니다. 대략 한달 정도 주변 지인이나 대학 교수님들을 찾아 나서며 제가 내릴 결정이 과연 효율적인 것일까 하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지금 그 당시를 뒤돌아보면 저는 누가 반대를 했어도, 아마 중국대학원을 선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관련된 ‘업(业)’을 갖고 싶다는 열망이 누구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해외주식전략운용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보유한 중국대학원이라는 이유로 고민이 더 짧아졌습니다. 그렇게 입학하게 된 중국대학원은 제 예상과 100%에 부합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수업이 중국어 혹은 영어로 진행되며, 금융과 마케팅이라는 세부전공에 맞게 비전공자도 어렵지 않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더욱 좋았던 제도는 바로 Research Assistant(연구조교)이었는데요, 덕분에 담당 중국인 교수님과 격의 없이 친해질 수 있던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중국대학원을 들어오지 못했다면 중국 최고의 명문대인 북경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신 분과 이야기해볼 기회는 없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점은 현지 최고 법학대인 인민대학교에서 석박사를 하신 노은영 교수님의 ‘중국 경제법’이라는 수업이었는데요. 중국 마케팅, 금융만이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편견을 깨주고 지식의 많은 자양분을 길러준 수업이었습니다. Q2. 현재 일하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려요. 저의 현 직장은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해 있는 한화자산운용이라는 회사입니다. 글로벌 주식운용 사업부의 해외주식전략운용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2달여 밖에 되지 않아서 저 역시 제 업무를 정의하지 못하겠으나, 간단히 말해서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는 종목들 가운데, 리서치와 인사이트를 통해 펀드매니저(Fund Manager)에게 종목 추천을 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당 펀드매니저분들이 주식을 거래하거나, 외환 거래를 할 때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식도 끝나기 전에, 지원 프로세스가 진행이 되어서 운과 타이밍이 좋게 바로 취업이 가능했습니다.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이 되었고, 들어와서 2달 동안 수습 사원을 한 뒤 현재는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중국대학원에 수혜를 많이 받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2018년 하계 GPAS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운이 좋게 ‘신한금융투자’의 상해사무소에서 일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인데요. 지금의 리서치 업무와 당시의 리서치 업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채용 프로세스에서 많이 어필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지금 다시 한번 저희 학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군요!ㅎㅎ) 회사 생활과 업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저희 회사는 금융 산업 안에서 고객 혹은 기관 자금으로 펀드를 만들고 그리고 운용하여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회사입니다. 이에 따라, 저의 업무 역시 주식을 사는 바이어의 입장에서 종목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경험치를 필요로 하는 직업 같습니다. 매일 아침 9시 반에 저희 본사 팀과 해외 법인의 선배님들과 전화 회의를 통해 글로벌 거시경제와 종목 분석을 서로 브리핑하고, 이후부터 주 업무인 리서치와 운용 지원 업무를 합니다. 업무 시간은 8:00에 출근하여, 17:30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52시간제가 적용되고 나서, 퇴근시간에 PC가 off 되는 방식으로 근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Q3. 학교 생활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해주세요^^ 이 질문은 사실 저희 13기 동기들끼리도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인데요, 저희 모두 입을 모아 ‘일대일로 프로젝트’라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입학 후 별로 대화도 나눠보지는 않았지만, 동기들과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했던 시점도 바로 이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중국 서안(西安)에서 시작하여 만리장성의 서쪽 끝인 가욕관(嘉峪关)까지 계속된 여정은 몸과 마음을 조금 지치게 하기도 했습니다. 버스 이동시간이 길어 많이 피곤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만약 대학원을 오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경험해보지 못했을 여정이었습니다. 모래 언덕을 넘어, 끝이 어디인지 가늠이 서질 않는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아주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동기들과 동거동락하며 먹었던 현지 음식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정말 중국대학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이니, 꼭 참여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Q4. 중국대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중국대학원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중국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한국 교수님들까지 면면히 들여다보면,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업 직전까지도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김용준 원장님, 항상 꿈과 낭만을 선사해주셨던 송덕호 교수님, 학생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아끼시지 않는 노은영 교수님, 그리고 매번 수업 때 열정을 다해주시는 김경신 교수님까지 정말 깊은 인연이 닿지는 못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자극을 주신 것 같습니다. 또 현재까지도, 제가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여러 동기 및 선, 후배분들에게 먼저 연락을 드려 자주 만나고는 하는데요. 졸업 후에도 정말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중국대학원이라는 배경을 가진 이들끼리 허물 없이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좋았던 것은 다양한 ‘경험’입니다. 수업 이외에도 본인의 열의만 있다면,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14기, 15기 분들 역시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하여 입상하기도 하고, 또 동아리 활동을 하며 관련 지식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입학할 당시에는 아쉽게도 이런 활동보다, 마음에 맞는 동기와 같이 중국 거시경제 분석지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해외주식전략운용팀이라 디테일 면에서는 중국 주식과 궤를 달리하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적시에 유용한 정보를 뽑아내는 일을 할 때에는 당시의 경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가 저에게 주었던 도움은 바로 인턴쉽 프로그램입니다^^ 아쉽게도 인턴 정원이 정해져 있어, 입학생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씀 드리기 쉽지 않습니다만, 정말 본인의 의지만 저희 학교에 보여주신다면 충분히 경험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원우들을 위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먼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들어오시면 좋은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원하시는 바를 얻기 위해 들어오셔서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조언해드릴 입장도 아닌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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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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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훈 원우님 인터뷰
- '학무지경 (學無止境)'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좀더 풀어서 해석해보자면 어떤 일이든 그것을 배우는 데 있어 경계나 한계가 없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먼저 먹고, 자고, 입고, 사람을 대하는 법을 먼저 배우고 점차 커가면서 친구, 학교, 사회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르침을 얻게 됩니다. 결국 사람은 숨이 멎을 때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또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오늘은 직장생활과 더불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계신 박정훈 원우님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3학기째 공부하고 있는 주말반 4기 박정훈이라고 합니다. Q2. 현재 근무하고 계신 곳은 어디신가요? 그곳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은행 여의도기업본부 금융기관 담당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로 증권회사, 금융사 기업고객을 상대로 거액 예금유치 및 파생상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3.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계획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과거 중국심천분행 주재원 경험과 북경대학 연수한 경험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본교 대학원을 통해 그 동안의 커리어를 잘 관리할 수 있고 발전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여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4. 입학을 하고 난 후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에서 크게 변화된 점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주말과정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여러 선생님과 원우님들의 도움으로 무난히 학업에 충실할 수 있었고, 직장생활에서도 고객과의 대화시 풍부한 주제로 응대할 수 있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5. 본인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었던 과정은 무엇이며, 배운 것을 실무에 어떻게 접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4차산업혁명, 핀테크, 빅데이터 수업을 통해 트랜드를 쫓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중국금융 및 역사를 리뷰하면서 그동안 정립되지 않았던 지식이 잘 정리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대고객 응대시 정보를 공유하고 주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6.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窮則変, 変則通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의 시작!, 성균관대 중국대학원으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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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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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늘 원우님 인터뷰
- 날이 갈수록 추위가 기승을 부리니 어느새 겨울날씨가 완연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기 전인 10월 말에 진행한 장하늘 원우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장하늘 원우님은 끝없는 배움에 대한 갈증을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서 어떻게 풀어가고 있는지, 또 졸업 후 진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등 함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배움은 끝이 없다. 공부와 사업을 함께 병행하며 삶의 많은 욕심을 내고 있는 장하늘입니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며 졸업 후, 중국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컬렉션 디자이너편집매장을 운영했습니다. 사업에 큰 흥미를 가지고 경영에 대한 공부의 필요성을 추가로 느끼며, 한국으로 귀국하여 경영학을 추가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중국 하북성 창저우 청현에 도시디자인 및 도시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며, 중국에 대해 보다 더 넓고, 깊은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시진핑주석이 가장 힘을 쏟고 있는 디지털 중국의 방향성을 정확히 바라보고 있는 중국대학원에서 지식을 통한 기반을 다지고, 비즈니스의 깊이를 두기 위해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겐 4차산업 혁명의 도시를 개발하며 한중 창업환경을 열어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습니다. 중국대학원에는 한국에서 중국을, 중국에서 한국을, 양국을 바라보는 시야가 동시에 공존하며, 현재 중국의 발전속도를 반영한 최신 4차산업 이슈를 다루는 중국창업전략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재학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프로그램/활동 등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중국에 관련하여 다양하고 활발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강중인 강의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중국의 창업환경과 전략을 다루는 리샤오베이 교수님의 강의와 최신 중국 디지털마케팅을 다루는 청쥔진 교수님의 강의, 그리고 중국을 이해하려면 중국의 역사부터 알아야 한다, 빅데이터와 핀테크 혁신을 다루는 G-PAS 노은영 교수님의 강의, 수강중인 강의 모두가 저에게 유익합니다. 중국에 관해 무게감을 두고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심화된 내용과 최근 이슈를 유일하게 중국대학원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졸업 후 준비 중인 진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실무의 감각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식을 기반으로 사업에 병행한다면 보다 넓은 시야로 안정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현업에 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 중국대학원에서 배운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사업을 이어갈 것 입니다. 중국경제관리학을 완성하고 디자인과 경영학 전공을 살려서, 창저우 청현 도시개발이 완성되면 그곳에 아트센터를 오픈 할 예정입니다. 창저우에 북경의 동물원도 이전했고, 부근에 예술과 패션 관련 공장들이 있습니다. 한중 패션디자인과 예술에 관해 꿈을 가지는 인재들과 함께 중국에서 여러 기회를 완성하고 싶은 바램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MBA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강점과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두가 모여 있는 이 곳은 글로벌 하고도 자유로운 공유 환경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님들과 함께 연구하며 유익한 배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일생에서 매우 뜻 깊은 성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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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 조회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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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원우님 인터뷰
-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5기 김형석 원우님과 나눈 인터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대학원으로 진학하게 되었는지, 또 실제로 다니면서 어떤 것들을 배웠는지, 졸업 후 진로는 정했는지 등등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원우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15기 김형석입니다. 저는 학부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중국대학원에서 금융부문 중국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부를 경제학을 배웠고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 둘을 접목할 수 있는 진로를 고민하던 와중에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대해 조사해보니 중국 금융, 마케팅, 창업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이 모든 수업이 국제어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협력대학 파견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 대학에서 한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서 공부하게 된다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국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도 바쁘실 텐데, 학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학회 소개와 현재 학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공모전이나 활동 내용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저희 학회 이름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중국시장연구학회”로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현재까지 미중무역전쟁, 일대일로, 개혁개방, AIIB 등에 대해 공부하였고 중국어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가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과 지식을 적용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하였는데요, 실제로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산업단지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하이트진로와 서울창업허브에서 주관하는 창년창업리그에서 장려상을 수상,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는 경제논문공모전과 MTN,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2019MBA경영사례대회 분석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졸업 후 준비 중인 진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졸업 후 한국과 중국을 잇는 중국경제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중국금융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쌓기 위해 현재 중국대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에는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고 중국을 배우고 열정이 가득한 학우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중국 마케팅, 금융, 창업 등의 방면에서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수한 학우들과 훌륭한 교수님들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함께 모여 중국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이 중국대학원의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 관심이 많거나 중국전문가를 꿈꾸시는 분이 계시다면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에 진학하셔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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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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